21개 프로그램에 373명 참여…경비 일체 지원

세명대가 특강, 캠프 등 전공 관련 학습과정으로 이뤄진 여름방학 특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명대가 특강, 캠프 등 전공 관련 학습과정으로 이뤄진 여름방학 특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여름방학을 이용해 학부(과)별 특강, 캠프 등 전공 관련 학습과정으로 이뤄진 특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특별활동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방학 중 특별활동은 각 학부(과) 전공 특성에 맞추어 전공심화, 국가고시, 자격증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여 자기주도성과 전공학습능력을 배양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세명대는 특강비, 교재비, 실험‧실습비, 생활관 비용 등 교육에 필요한 제반 경비 일체를 지원함으로써 학생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는 12개 학부(과)에서 21개 프로그램을 기획해 373명 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참여 학생에 대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안전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캠프에 참가 중인 작업치료학과 4학년 박진실씨는 “코로나 사태로 모의면접, 실습 등 학과 일정이 변경되어 국가고시가 코앞에 둔 입장에서 걱정 되고 불안했는데, 학교의 특별활동 지원과 학과 교수님들의 밀착 지도를 통해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유용식 학생처장은 “하계방학 특별활동은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공부에 몰두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학과 지도교수들의 특별 관리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특강으로 인해 학생들의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세명대는 방학 특별활동 외에도 재학생을 만족시키고 학습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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