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가 7일 라한호텔 울산에서 ‘교육혁신 성과확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울산과학대가 7일 라한호텔 울산에서 ‘교육혁신 성과확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7일 라한호텔 울산에서 ‘교육혁신 성과확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에 도입된 역량기반 교육과정이 실제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3건의 세미나 발표로 구성됐다.

행사는 김수연 인천재능대 교육혁신센터장의 ‘미래사회 교육체로서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한 세미나로 시작됐다. 김수연 센터장은 “역량기반 교육과정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LINC+사업 등 대학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재정지원사업과 잘 맞물려 돌아가도록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미나 발표는 김정숙 대전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이 ‘역량기반 교육과정 실천 내실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정숙 센터장은 “역량기반 교육과정이 대학의 교육목표 및 발전계획에 맞춰 잘 나아가고 있는지, 실제로 잘 운영하고 있는지 고민하고 검증해서 탄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학교 구성원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 세미나 발표는 울산과학대에서 교무부처장과 직업교육혁신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강연 교수가 ‘개발 중인 역량기반 교육과정 전산시스템과 2020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 운영안’에 대해 발표를 맡았다.

김강연 직업교육혁신센터장은 “기존에 사용했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바탕을 둔 시스템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역량기반 교육과정 전산시스템의 개발을 8월 안에 마무리할 것이며, 작년에 도입한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보다 체계화하고, 그 과정에서 성과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의 이해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강연 교무부처장을 비롯해 각 학부과장, 전공주임 교수, 교육과정 운영담당 교수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해 교육혁신과 확산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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