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 정책 기획 및 자문 등 참여

GIST 김준하 교수
GIST 김준하 교수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지구‧환경공학부 김준하 교수가 대통령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허재영 민간위원장)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3년이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2018년도에 제정된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2019년 8월 출범한 국가 기구로,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과 물 분쟁 조정 등 물 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출범 당시 국무총리와 충남도립대 허재영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정부·공공기관 15명, 민간위원 24명 등 39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김 교수 등 7명을 신규 위촉함으로써 총 48명의 위원이 계획·물 분쟁 조정·정책 등 3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 및 유역계획, 물 관련 법령 제·개정 등을 검토하게 된다.

김 교수는 국무조정실 4대강 조사‧평가 위원회 수질 조사단장 및 국토해양부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 부품소재국산화 책임단장을 역임한 경험과 물 관리 및 물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교수는 “그간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과 체계적인 물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과분과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김 교수는 지난 2004년 GIST 교수로 임용된 후, 과기정통부‧환경부‧국토부‧해양수산부 등 물관련 다양한 부처의 연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현재 대한환경공학회, 한국물환경학회 등 다수의 학회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물 관리 및 물 산업 분야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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