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이 지난달 자사가 운용하는 개인투자조합인 SBA 3호의 투자대상 기업인 도트힐, 프레임웍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계약은 도트힐 5000만원, 프레임웍스 5625만원 규모로 현재 주금 납입이 완료됐고, 각 기업 또한 신주인수에 관한 등기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킹고스프링은 2019년 1월에 설립해 같은 해 3월에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마친 기업으로 2019년 SBA 1~2호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총 3.75억원(1호 1.55억원, 2호 2.2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SBA 3호를 포함해 총 12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트힐은 모니터를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의 거북목 습관에서 비롯되는 만성질환 해결을 미션으로 모니터 스탠드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C-Lab 출신의 홍보람 대표가 2019년 7월 설립했으며, 올해 말 제품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보완 작업이 한창인 유망 벤처기업이다.

프레임웍스는 혁신적인 CNC 가공기 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패널 가공의 선두 주자가 되는 것을 미션으로 가공정밀도 ±10㎛ 이내의 초정밀 패널 가공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출신의 문수홍 대표가 올해 3월 설립했으며, 다수의 인력이 업계 경력이 풍부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한편 킹고스프링은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의 창업교육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로, 대학이 가진 다양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초기창업자에 대한 투자와 전문적인 창업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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