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공학부문 수상…기계설비 발전에 기여

서울과기대 김영일 교수
서울과기대 김영일 교수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건축학부 김영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에서 제정하고 시상하는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공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연구 분위기 제고 및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소속 학회(현재 393개)를 대상으로 매년 발표된 논문 가운데 국제적 논문에 인용된 횟수, 논문 활용도 및 과학기술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전문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 수여한다. 1991년부터 2019년까지 총 4452편의 과학기술우수논문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고, 2020년에는 총 243명이 수상했다.

김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전기히터식, 공기열원 및 지열원 열펌프식 농산물 열풍건조기의 초기투자비 분석’이다. 이 논문에서는 전기히터식, 공기열원 및 지열원 열펌프식 농산물 열풍건조기의 건조 용량 50, 200, 500, 1,000kg에 대한 초기투자비를 비교했다. 초기투자비는 전기히터식, 공기열원 열펌프식, 지열원 열펌프식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논문은 대한설비공학회에서 추천을 받아 공학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김 교수는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5회 기계설비의 날에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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