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총장과 대학 교직원들 순창군 찾아 아픔 나눠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최근 유례없는 폭우로 심각한 수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북대는 20일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및 학무위원들과 교직원 등이 순창군 금과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전북대의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지역민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전북대 구성원들은 집중호우로 엉망이 된 딸기밭의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전북대 교직원과 별도로 학생들도 동참했다. 전북대 제52대 총학생회 학생들 역시 18일부터 20일까지 남원시 주천면과 금지면 일원을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원 총장은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지역의 아픔을 나누고 따뜻하게 동행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수해로 많은 고통을 받은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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