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 1525명에게 10만원 씩 지원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서울교육대학교(총장 임채성)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고충을 공감하고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생활비성 특별장학금은 2020년도 1학기 학부 재학생 1525명에게 10만원 씩 직접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교대는 지난 7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의 실직 또는 폐업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범위 내 차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서울교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상대책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학생들의 어려움에 공감해 왔으며, 2학기 학사일정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해왔다.

임채성 총장은 “특별장학금이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를 얻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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