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연세대학교(신촌) 공과대학원을 다니는 대학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 건물이 폐쇄됐다. 

23일 연세대는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소속 대학원생 A씨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2일 오전 오한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강북삼성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는 결과를 듣고 바로 공학원 건물을 폐쇄했고, 거주 인력을 즉시 철수 시킨 뒤 방역을 실시했다. 해당 건물 다섯 곳은 24일까지 폐쇄한다. A씨는 학교 건물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상시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같은 건물을 이용한 대학원생 10여 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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