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릉 해양과학교육원에서 현판식 개최

19일 강릉원주대가 부속시설인 강원귀어학교의 개교 현판식을 개최했다.
19일 강릉원주대가 부속시설인 강원귀어학교의 개교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가 지난 19일 강릉 해양과학교육원(사천면 소재)에서 부속시설인 강원귀어학교의 개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코로나 19의 영향에 따라 강릉원주대 반선섭 총장을 비롯해 이중철 강원도 환동해본부 어업진흥과장, 강릉원주대 주요 보직교수 및 직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강원귀어학교는 귀어인, 귀어희망인, 수산업경영인, 어촌창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어업·양식·수산가공기술 및 해양관광레포츠에 대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2019년 해수부 귀어학교 개설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각 5억씩 총 10억을 지원받아 교육 및 기숙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올해는 강원도로부터 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9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나,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반선섭 총장은 “귀어학교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강릉원주대 특성화 분야인 해양의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어 내는 한 축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강원도 환동해본부와 협력해 귀어학교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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