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학사일정 조정, 시설안전 점검 등 주요 조치사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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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대학 등의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지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교육부가 26일 현재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한 인명·시설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부, 시도교육청, 학교 현장의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학교 현장의 시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전남지역 128개 학교에서 휴업, 원격수업, 등하교시간 조정 등 학사일정조정을 실시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대학 등의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집중호우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를 지시하고, 태풍 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한 학사일정 조정을 권장했으며, 학사일정 조정 시 돌봄교실 운영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했다.

또한, 지난 25일 시도교육청 재난담당부서장 영상회의를 통해 기상상황을 공유하고 지역별 태풍 대비 학사일정 조정, 시설점검 현황 및 비상대응 체계 등 태풍 대비현황을 점검했다.

교육부는 재난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사고 발생 시 민·관 합동조사단을 파견하여 응급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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