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신입생 모집…조승연 감독 선임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가 축구부를 창단한다. 이를 위해 올해 신입생과 편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현재 야구부, 양궁부, 사격부, 테니스부, 하키부 등 5개의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한일장신대는 이번에 창단하는 축구부를 포함 총 6개 종목 운동부를 통해 선수 육성과 전북지역 체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부 선수 모딥을 위해 한일장신대는 운동처방재활학과에 운동부특기자특별전형을 신설하고 9월 수시모집에서 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경기실력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대학 측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전문지도사자격증과 심판자격증 취득을 지도하는 등 현장실전형 운동처방재활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신설된 축구부 감독은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선수와 유소년축구단 감독, 군장대 감독을 역임한 조승연 감독이 선임됐다. 축구부는 2월까지 선수단 모집을 완료하고 3월 창단과 더불어 훈련과 대회 출전에 나설 계획이다.

김연수 체육부장(운동처방재활학과 교수)은 “탁월한 실력을 보이고 있는 다른 운동부처럼 축구부도 전국대학 명문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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