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성원 참여, 최초 직선제 총장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온라인 취임식조차도 없는 신임 총장들의 취임이 이어지고 있다. 확산세가 커진 코로나19가 가지고 온 풍경이다.

1일 숙명여대 제20대 장윤금 총장이 공식 취임했다. 숙명여대는 취임식을 생략하는 대신 이 날 교내에서 임용장을 받고 취임사와 축사 등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부임해 리더십개발원장, 아태여성정보통신원 원장 등 교내 보직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국가기록원 국가기록관리위원 등을 역임한 장 신임총장은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해 선출한 최초의 직선제 총장으로 주목받았다.

마스크를 쓴 장 총장이 이승한 이사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취임선서 후 교기를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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