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7시 30분, 군산 동우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온라인 생중계 진행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예술대학 음악과 이현주 교수가 2일 오후 7시 30분 군산 동우문화재단 아트홀에서 플루트 독주회를 갖는다.

이 교수의 연주회는 온라인(https://www.youtube.com/watch?v=hQiVIqMPC08)으로 생중계 된다.

프로그램은 △소피아 구바이둘리나의 숲의 소리(Sounds of Forest), 알레그로 루스티코(Allegro Rustico)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플롯 소나타 94번 △알프레드 슈니트케의 옛날 스타일의 조곡(한국 초연) △테오발드 뵘의 그랜드 폴로네이즈 16번으로 꾸며진다.

이 교수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엄중한 시기이지만, 침체된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온라인 실황 공연 독주회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이번 연주회는 러시아 작곡자 작품 중 플루트를 솔로 콘서트 악기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준 작품들을 중심으로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세계 4대 플루트 콩쿨 중 하나인 프랑스 장-피에르 랑팔 국제콩쿨에서 가장 미래가 촉망되는 신진 연주자에게 주는 상을 수상했으며, 찬란한 음색, 화려한 기교, 품격있는 매너로 독보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2013년 시작된 기획 독주회 크로니클 시리즈(Chronicle Series)를 통해 ‘새로움에 대한 배움과 익숙함에 대한 즐거움’을 모토로 다양한 시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소개해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그 8번째 시리즈로 ‘아이덴티티’를 주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