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HE, 2021년 세계 1527대 대학 선정 발표

울산대 전경
울산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2일 발표한 ‘2021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2위, 세계 601-800위로 지방종합대학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국내 6위, 세계 176위로 울산대와 함께 울산지역 2개 대학이 모두 ‘세계 우수 대학’ 명성을 쌓았다.

울산대의 올해 순위는 QS(Quacquarelli Symonds) 2021 세계대학평가 국내 16위․세계 521-530위, 우수 논문을 평가한 2020년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국내 5위, 아시아 150위, CWUR(세계대학랭킹센터) 2020년 세계대학평가 국내 9위, 세계 401위에 이어 비수도권 종합대학으로서 가장 높다.

평가는 대학 수를 전년도 상위 1396개 대학에서 1527개 대학으로 늘려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당 피인용수(30%) △국제화 수준(7.5%) △산업체 연구수입(2.5%)으로 이루어졌다.

울산대는 △논문당 피인용수 국내 8위․세계 522위 △산업체 연구수입 국내 15위, 세계 217위 △연구실적 국내 19위, 세계 497위 △교육여건 국내 26위, 세계 931위 △국제화 수준 국내 29위, 세계 1263위의 평가를 받았다.

세계 순위에서 국내 대학은 서울대(60위), KAIST(96위), 성균관대(101위), POSTECH(151위), 고려대(167위), UNIST(176위), 연세대(187위) 등 7개교가 200위내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1527대 대학’에 진입한 국내 대학은 35개교였으며 가톨릭대, 충북대, 경상대, 제주대가 올해 처음 순위에 들었다. <아래 표 참조>

세계 1위는 영국 옥스퍼드대였으며 다음으로 미국 스탠포드대, 하버드대, 캘리포니아공대, 메사추세츠공대 순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칭화대(20위), 중국 베이징대(23위), 싱가포르국립대(25위), 일본 도쿄대(36위), 홍콩대(39위), 싱가포르 난양공대(47위), 일본 교토대(54위), 홍콩 중문대(56위), 홍콩과기대(56위), 서울대(60위), 중국 푸단대(70위), 중국과기대(87위), 중국 저장대(94위), KAIST(96위), 대만 국립타이완대(97위), 중국 상하이자오퉁대(100위) 등 16개교가 세계 100위 내 대학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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