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방문
마스크 착용해 밀접 접촉자는 없고 중앙도서관은 임시휴관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허정윤 기자)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허정윤 기자)

[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중앙도서관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 학생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연세대 도서관은 6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연세대는 공지사항을 통해 확진을 받은 학생 A씨가 연세대 중앙도서관 6층 열람실에 방문했으며, 방문시간은 오후 3시부터 6시 30분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오후 4시 30분경 도서관 지하에 있는 생협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도서관 건물에 있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는 “해당 구역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라며 “A씨는 타 지역에서 확진자로 판정돼 서대문구 보건소로 통보됐고, 다시 학교로 통보되는 과정에서 확진자 발생과 동선확인이 지연된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연세대는 8월 22일 공학원 연구실 대학원생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 이어 28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학생회관을 들려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연세대는 중앙도서관과 학술정보관 건물을 6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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