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량·이현청 지음 《준비하는 대학만 살아남는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대학들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준비하는 대학만 살아남는다》가 출간됐다.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과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가 함께 집필한 이 책은 4차·5차 산업혁명을 맞아 대학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존을 가능케 할 대안들을 모색하고자 화두를 던지고 있다.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대학인구 감소 △인공지능 △빅데이터 △융합교육 △학습방법 혁명 등의 주제로 구성했다. 마지막 장에서는 5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대학의 미래에 대한 조망을 담았다.

저자들은 책에서 “4차·5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대학의 혁신 어젠다와 생존전략에 관한 방향을 제시하려 했다”며 “특히 가까운 미래에 예견되는 5차 산업의 방향과 특징을 얘기함으로써 위기에 처한 대학들의 생존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교육공학박사를 취득하고 한양대 사범대학 교수와 18년 동안 총장으로 재직했다. 《대학 총장의 리더십》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현재 한양학원 이사장과 고등교육연구소 설립고문으로 있다.

이 교수는 한국과 미국 대학의 교수와 호남대·상명대 총장으로 재직했으며, 고등교육 분야에 많은 기여를 했다.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미래》 등 국내외 38권의 저서가 있으며, 현재 한양대 석좌교수와 고등교육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양대학교출판부/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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