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스트랩 220세트 구입해 전 직원에게 나눠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종합 외국어 교육 기업 시원스쿨(대표이사 양홍걸)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수제 ‘마스크 스트랩’을 구매해 전 직원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원스쿨은 마스크 스트랩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소상공인을 통해 스트랩 3개입 220세트를 구매해 전 직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지난 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스트랩’은 음식을 먹을 때와 음료를 마시는 등 마스크를 잠깐 벗을 때 목에 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끈으로, 마스크를 떨어뜨리거나 잃어버리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제품이다.

양홍걸 시원스쿨 대표이사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시기에 임직원이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원스쿨은 사내 감염병대응TF를 중심으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와 지자체의 지침에 따라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취약계층 아동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마스크 3000개를 기부하고, 회원들의 응원 댓글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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