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뉴인(대표 한기남)의 모바일 교육 솔루션 ‘터치클래스(Touchclass)’가 ‘제16회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제16회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는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가 주관을 맡은 행사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교육정보화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에듀테크 기업의 활력 증진 및 질적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데 개최 목적을 두고 있다.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는 콘텐츠, 솔루션, 서비스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뉴인의 터치클래스는 솔루션 부문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터치클래스는 모바일 교육 솔루션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작, 배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마이크로러닝, 어댑티브 러닝 환경을 모두 제공하는 가운데 비대면 기업 단체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퀴즈, 설문 등 여러 요소를 결합해 학습에 효과적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제작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콘텐츠 제작 도구인 터쳐(Toucher)를 활용하면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간편하게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론칭해 생동감 있는 실시간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터치클래스는 현재 삼성생명, 토요타자동차, 우리은행, 롯데하이마트 등 국내 굴지의 약 30곳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고, 실질적으로 학습을 수행하는 활성 이용자 수도 17만 명을 돌파했다.

한기남 ㈜뉴인 대표는 “터치클래스는 올해 내 월간 순환 매출 3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3년 내 상시 운영 고객 수를 500개 사로 늘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또 올해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인 만큼 비접촉 교육, 마이크로러닝의 차세대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인은 터치클래스 외에 △e러닝 통합 솔루션 ‘뉴캠퍼스(New Campus)’ △멀티 플랫폼 동영상 플레이어 ‘엔플레이어(nPlayer)’ 등을 앞세워 온라인 콘텐츠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012년 6월 출시된 엔플레이어는 올 7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400만 회를 기록 중이며 이보다 앞서 2010년 7월 출시된 뉴캠퍼스는 학습자 수 47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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