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년간 평균취업률 81.4% ‘고공행진’…취업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학생 1인당 장학금 481만원 ‘전국 1위’ 차지
산학협력 기반 특성화 교육으로 글로벌 경쟁력 갖춘 기술인재 양성에 ‘앞장’

​구미대는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으로, 취업률 및 장학금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자랑한다. [사진제공=구미대]
​구미대는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으로, 취업률 및 장학금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자랑한다. [사진제공=구미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으로, 취업률 및 장학금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자랑한다. 또한 대학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에서 특성화 교육역량과 산학협력,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3박자를 고루 갖춘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구미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취업 특성화 대학으로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 ‘가·나’ 군별)를 차지했다. 최근 9년간 평균 취업률도 81.4%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매년 취업에 성공하고 있는 셈이다.

취업률 전국 1위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산학협력의 인프라와 경쟁력이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3000여 기업들이 운집한 첨단국가산업단지를 근간으로, 20여 년간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해오고 있는 것. 최근에는 근접 지역에 40만5000명이 넘는 고용효과가 예상되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구미대 졸업생의 취업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졌다.

학비가 부담 없는 대학으로도 손꼽힌다. 지난 8월말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2019년 전국 전문대 장학금 수혜 현황이 공시됐다. 구미대는 지난해 학생 1인당 지급한 연평균 장학금이 481만원으로 전국 1위(재학생 500명 이상 기준)를 당당히 차지했다. 이는 평균 등록금의 84%에 이르는 높은 수치다. 장학금(481만원)에 평균 등록금(572만원)을 대비하면 한 해 등록금 평균 부담액은 100만원 이하다.

구미대는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으로, 취업률 및 장학금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자랑한다. [사진제공=구미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대학

■ 글로벌 허브대학으로서의 국제경쟁력 제고 =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제경쟁력도 구미대만의 빠질 수 없는 강점이다. 구미대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외국어능력 배양, 다양한 해외연수 기회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술인재를 양성해 국내 취업시장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2010년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온 구미대는 2017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육성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전국 5개 대학), ‘K-Move 스쿨’(전국 13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전국 9개 대학) 등 교육부 국제화사업 3관왕에도 오른 바 있다.

구미대는 최근 10년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세계 20개국에 2500여 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파견했다. 구미대의 해외취업률은 2010년 글로벌학기 출범 이후 10년간 90%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부터 4년간 시행한 해외취업 연수프로그램(GE4U)에서 96%의 해외취업률을 기록했고, 정부의 대표적 글로벌 사업인 ‘K-Move 스쿨’사업에서는 2014년부터 6년간 87%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실습수업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실습수업

■ 혁신지원사업, LINC+ 등 주요 국고사업 수행 = 전국 최상위의 취업률과 장학금,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구미대만의 전방위적 역량의 결과다. 이는 대학의 교육역량과 산학협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정부의 주요 재정지원사업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구미대는 대학의 대표적 지원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을 비롯한 주요 국고사업을 빠짐없이 수행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사업, 대학일자리센터, 유니테크사업 등 다양하며 사업성과도 뛰어나다. 특히 올해에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전국 10개교로 경북지역에서는 구미대가 유일하다.

6월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인센티브까지 받았다. 2018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최고 평가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구미대는 2019년부터 3년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협약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학일자리센터는 올해 2월 고용노동부 연차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아 사업기간이 1년 연장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구미대 대학 전경
구미대 대학 전경

[이색학과] 군사협약학부 - 취업·병역 동시 해결…군 특성화 학과 ‘주목’

육군·공군 학군제휴 군사협약학부, 국방부와 전문학사 학위과정 개설
특수건설기계·헬기정비과 등 유망,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및 취업 보장

학군협약 특성화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는 구미대 군사협약학부(학부장 김기홍)는 최적화된 교육환경과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 기술부사관 임관율에 있어 3박자의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기술부사관 임관율이 평균 80% 이상으로 국내 학군협약 대학 중 최상위를 자랑한다. 최적의 실습환경과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기능사, 산업기사 등 전공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을 자체 실습장에서 시행해 합격률도 매우 높다.

구미대 군사협약학부의 2021학년도 모집정원은 총 310명으로 특수건설기계과, 환경화학부사관과, 응급의료부사관과, 헬기정비과, 항공정비과 등 5개 학과가 있다. 대학에서 2~3년 공부해 군 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하면 취업과 병역을 동시에 해결하는 직업군인이 될 수 있다. 전역 후에도 국가기술자격증과 군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취업의 문도 넓은 편이다.

2004년에 육군 협약으로 개설한 특수건설기계과는 군의 공병 및 건설기계 운용, 실무 정비능력을 갖춘 군 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특수학과다.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설기계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으로 인증받아 재학 중에 6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건설기계(지게차·굴삭기·로더 등) 운전과 정비(기능사 및 산업기사) 자격증을 자체 실습장에서 시험을 치러 합격률이 무려 80% 이상이다.

2010년 육군과 협약한 환경화학부사관과는 육군 화생방 부사관 임무수행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최첨단 실습기자재를 갖추고 화학물질 및 환경 안전관리 분야의 실무 능력을 배양한다. 또한 매년 국방부 주관 ‘국제 화생방 방호교육’에 참여하는 글로벌 화생방 부사관 및 화학분야 전문가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응급의료부사관과는 군 의료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응급구조 전공 의무부사관 양성을 위해 2010년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을 국내 최초로 체결했다.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응급구조사(2급) 양성 대학에 지정돼 학기 중에 재학생 전원이 응급구조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다. 지난해에는 응급구조사(2급) 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2013년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을 체결한 헬기정비과는 헬리콥터 정비 기술부사관을 배출하고 있다. 항공정비 기초이론부터 실무실습을 통해 항공산업기사를 취득하고 졸업 후 항공기술부사관에 임관하거나 국가 공공기관에 취업한다. 특히 교내에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을 운영해 항공정비관련 자격증 취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군사협약학부 중 유일하게 3년제인 항공정비과는 공군에서 요구하는 실질적 기술역량에 도달할 수 있도록 공군과 대학이 공동으로 항공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한다. 항공정비관련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을 운영해 항공정비기능사, 산업기사자격증 취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산업기사의 경우 취득률이 70% 정도로 전국 합격률의 3배 정도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1차 모집 통해 정원 내 1263명, 정원 외 248명 선발 = 구미대의 2021학년도 입학전형을 살펴보면 일반, 특별, 정원 외 전형으로 나눠 선발하며 수시1차 모집전형에서 모집정원 1533명 중 정원 내 1263명과 정원 외 248명 포함 총 151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 사정을 위한 성적반영 비율은 일반, 특별전형의 경우 전 학과가 학생부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선발하며 정원 외 전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구체적인 성적반영비율은 일반, 특별전형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학생부 70점과 면접 30점을 합산해 최종 선발하며, 교과성적은 고교 재학기간 이수한 전 과목을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의 비율로 반영할 계획이다.

면접전형은 전 학과에서 실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당초 10월 30일 하루에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세부적인 방역지침을 준수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시1차 접수는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이며 면접은 10월 28일부터 30일, 합격자 발표는 11월 5일로 예정돼 있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054-440-1234
■ 입학 홈페이지: http://ipsi.gumi.ac.kr/ad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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