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전경
대구과학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역사는 곧 힘’을 입증하는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의 대표 학과인 간호학과는 대구‧경북 최초로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해, 60년간 모두 9800여 명의 간호전문인력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간호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실무밀착형 간호전문인 양성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 △도덕적 인성을 갖춘 간호인재 양성 등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간호사 졸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실무밀착형 간호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료기관의 대형화와 전문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대학본부 건물 2425.36㎡(약 734평)의 공간에 국내 최대 규모, 최상의 실습실인 ‘NEST(Nursing Excellence in Simulation Training) 센터(간호전문교육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NEST 센터는 실제 병원환경을 반영한 최첨단 실습실을 구축해 학생들의 간호교육과정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교수인력의 교수법 역량과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고 있다.

또 간호학과 안에 재난안전대응교육센터를 설치해 간호교육자와 병원간호사를 대상으로 병원재난대응관리 워크숍 개최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2017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찾아가는 맞춤형 재난지휘체계 및 재난관리교육’으로 우리나라 재난교육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 지정 교육 사이트로서 간호학생과 보건의료인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교육으로 BLS, KALS, ACLS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 주관 ‘교원양성기관평가’ 인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명 정원의 교직이수 과정도 운영하고 있어, 졸업 뒤 보건교사로서의 진로를 확장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사회적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특별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현직 대학병원 간호사와 학과 교수의 팀 티칭 ‘핵심간호실기 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신규간호사의 적응력을 강화함으로써 이직률 감소, 유지취업률 증진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정부의 권역별 중증외상센터 구축 확산 방침에 따라 전국 최초로 중증외상간호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회맞춤형 특별교육-중증외상간호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시작했다. 20명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중증외상전문 의료진의 수업과 권역외상센터에서의 임상실습으로 전문인력으로서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간호학과로는 최초로 외상소생실, 외상중환자실, 외상소수술실, 심헬리(Dr. SimHeli), 강의실 등을 포함한 237.6㎡(약 72평) 규모의 전문 장비와 시설을 갖춘 TRAUMA CENTER(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를 개소해 중증외상간호실습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학과 학생들이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에서 실습하고 있는 모습
간호학과 학생들이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에서 실습하고 있는 모습

또한 글로벌 간호교육을 위해 미국 블룸필드대(Bloomfield College)와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현장학습,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학생은 2016년 12명을 시작으로 △2017년 31명 △2018년 20명 △2019년 20명 등 모두 83명에 이른다. 올해에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까지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학생들이 연수 대기 중에 있다.

미국에서의 글로벌 현장학습 과정을 살펴보면 국내에서 사전학습, 멘토링제로 시작해 미국으로 옮겨 6주간 간호학 전공 수업, 글로벌 간호 세미나 등 현지 적응 수업을 실시한다. 이후 10주간은 베스 이스라엘 병원(Beth Israel Medical Center)과 홀리데이네임병원(Holy Name Medical Center) 임상실습 등 모두 16주 동안의 글로벌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베스 이스라엘 병원은 미국 뉴저지에 있는 종합병원 가운데 10위 안에 드는 대형 병원으로, 심장이식과 폐이식 병원으로 유명하며 학생들은 수술실 실습을 통해 실제 한국에서 보기 드문 심장이식 수술을 관찰하는 등 전문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복수학위제는 미국 블룸필드대와 연계해, 대구과학대에서 4학년 1학기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블룸필드대 간호학과에서 학기 과정을 마치면 두 대학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미국의 간호사 면허와 취업을 한 번에 이루게 되면서 국제적인 간호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과정이다. 2017년 복수학위제 과정에 진학한 2명의 학생들이 지난해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간호사 시험(NCLEX-RN)에 합격해 뉴욕과 LA지역 병원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다. 2021년 2명의 학생이 졸업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인재양성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또한 매년 300명 가량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체해부(Cadever)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간호학과는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과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4학년 예비졸업생의 경우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소위 빅5라고 일컫는 상급종합병원에 다수가 취업을 확정지었으며 경북대병원뿐 아니라 전국 의료기관의 신규간호사 채용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기본적인 이론 강의와 실습뿐 아니라 시뮬레이션, 플립 러닝 TBL, PBL 등 다양한 학습법을 통한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산학협력을 통한 간호교육과 다양한 자격증 과정 운영, 실무관리자 초청 취업특강, 모의면접, 모의고사 실시 등 간호전문인재양성 교육을 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학점은행제 간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 간호명문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60년 역사 속에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2019년 아주대 의과대학 IPE(전문직간 교육, Inter-Professional Education) 시뮬레이션 운영 △2018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3주기 인증평가 ‘5년 인증’ △2017년 교원양성기관평가 ‘인증’ △2016년 미국 블룸필드대 복수학위제 운영 △2016년 응급재난교육본부 산하 4개 센터 설치‧운영 △2016년 전국 권역외상센터 전문간호인력-중증외상간호 특별교육과정 운영 △2015년 TSU NEST 센터 제1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2015년 NEST Annual Nursing Simulation 워크숍 개최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5년간) △2013년 KALS & ACLS 트레이닝 사이트 지정 △2011년 교육부 ‘전문대학 대표브랜드사업’ 평가 ‘A등급’ 획득 △2011년 간호학과 수업연한 4년제 승격 △2010년 미국심장협회 공인 BLS 트레이닝 사이트(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지정 △2010년 대한간호협회 심폐소생술 보수교육기관 지정 등 괄목할 업적을 일궈냈다.

간호학과 NEST Center 중환자 실습실에서 감영병 질환자에게 레벨D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산소요법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간호학과 NEST Center 중환자 실습실에서 감영병 질환자에게 레벨D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산소요법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장학금’ 학생복지 ‘전국 최고’ 수준 = 대구과학대의 학생복지 지원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전년도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무려 78.6%(2020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에 이르며 학생 1인당 평균 465만원, 총 187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개설한 입학금, 수업료 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 학습장려금 100만원이 모두 지급되는 TSU드림인재장학은 일정조건이 되면 재학기간에도 계속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시와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제외)에게 수업료 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이 지급되는 성적우수장학을 지급하며, 간호학과와 치위생과, 물리치료과는 수시와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 이내 합격자에게 수업료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을 매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회맞춤형사업 생활비 지원 장학과 교육과정 연계/일반고 위탁 장학, 보훈장학, 가계곤란장학, 패밀리장학, 복지장학, 농어촌장학, 직장인장학, 성인학습장학 등 반값등록금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복지시설 개선 “좋은 환경이 좋은 인재를 만든다” = 대구과학대는 ‘좋은 환경이 좋은 인재’를 만든다는 교육이념 아래 학생복지시설 개선으로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문화공연장인 1725㎡(약 523평) 규모의 아트홀(Arts Hall)과 초현대식 학생식당, 다목적 운동장, 영송실내체육관, 휘트니스센터 등 멀티 학생복지향상시설을 구축했으며, 글로벌기숙사(여학생 및 외국인 전용)와 남자 기숙사가 구비돼 있어 600여 명의 신입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취업정보센터와 국제교류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NCS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사회봉사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창업교육센터 등을 한 자리에 모은 ‘두드림센터’를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취업역량, 글로벌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영송중앙도서관은 도서관건물 2층과 3층의 3691㎡(약 1116평) 면적에 자료실과 열람실, 세미나룸, 갤러리존, 스터디룸, 멀티미디어실, 휴게공간, 카페 등 1200여 석의 좌석, 다량의 장서를 소장해, 분야별 학습, 연구자료 검색에서부터 토론과 휴식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학생 민원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문을 연 원스탑 서비스센터는 종합복지관건물 4층과 5층의 2812㎡(약 850평) 면적에 부총장실, 대학발전전략실, 기획처, 학사지원처, 입학처, 학생복지처, 산학취업처, 사무처, 총무과, 산학협력단, 현장실습지원센터, 지역사회봉사센터, 대학혁신지원사업단,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사업단, 예비군대대 등 행정부서들과 증명서 자동발급기와 대구은행 ATM기 등과 같은 학생 편의장비들이 한 곳에 자리해, 학생들은 민원 해결을 위해 원스탑 서비스센터 1곳만 방문하면 모든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 ‘두각’ = 대구과학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여러 재정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부 주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3년간 선정돼 ‘지역전략산업 연계형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 차별화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을 바탕으로 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과 취업역량 강화 등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인재양성에도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부 주관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후진학선도형(3유형))’ 선정으로, 지역 평생직업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2017년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창의적 우수 교원양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고,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주관 ‘2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과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주관 ‘3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도 모두 ‘인증대학’으로 이름을 올리며, 자타가 공인하는 교육 품질 우수대학 반열에 올라섰다.

또 산학협력식품연구센터 비즈니스 모델사업 구축으로 제과‧제빵 개발을 통한 새로운 수익창출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특허획득과 기술이전 활성화로 숙련된 식생활 관리자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1차 81.6% 모집…‘60년’ 간호학과 포함 21개 학과 선발

대구‧경북 최초의 전문대학인 대구과학대는 올해 수시1차 모집에서 60년 전통의 간호학과를 비롯한 21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552명 가운데 1267명(81.6%)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 649명, 특성화고전형 238명, 특기자전형 391명 등이다.

학생부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간호학과는 일반고전형에 한해 최저학력기준(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 과학) 영역 중 최우수 영역 2개 과목의 합을 10등급까지 인정한다.

면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면접에 불편을 느끼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당초 계획된 10월 23~24일 면접에서 일정을 변경, 대면 면접과 비대면 면접을 병행해 시행한다. 세부일정은 비대면 면접 10월 19~22일, 대면 면접 10월 23~24일이다.

또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접 사전 신청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비대면 면접을 원하지만 신청을 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대면 면접 일에도 신청을 받아 비대면 면접을 병행해 운영할 방침이다.

간호학과는 정원 내로 230명을 모집하고, 정원 외(농어촌, 기초생활수급자, 대학 졸업자) 전형을 다수 선발한다.

대구과학대는 전문대학 교육에 적합한 특기자를 선발하기 위해 매년 특기자전형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1학년도에는 비교과(100%)로 선발하는 19개 학과(△간호학과 △안경광학과 △의무행정과 △식품영양조리학부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 △유아교육과 △호텔관광과 △금융부동산과 △아동청소년지도과 △경찰경호행정계열 △사회복지상담과 △국방기술행정과 △컴퓨터정보계열 △IT창업행정계열 △측지정보과 △반도체전자과 △건축인테리어과 △패션주얼리과 △레저스포츠과)에서 이번 수시1차 모집을 통해 391명을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특히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간호학과에서도 특기자를 선발한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대구과학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을 통한 대면 입시홍보의 길이 사실상 막힌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온라인 입시박람회 사이트인 ‘오픈 캠퍼스(OPEN CAMPUS)’를 통해 대학의 모든 입시홍보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입시생들은 대구과학대 ‘오픈 캠퍼스’ 사이트를 접속해, 학과체험 동영상을 통한 온라인 학과체험과 FAQ 메뉴를 활용한 학과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학과탐방신청을 활용해 강의실과 실습실 등의 캠퍼스 투어, 학과 교수와의 1대1 진학 설계도 가능하다.

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내신성적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내신성적진단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입시생들은 대구과학대가 운영 중인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 블로그 등의 SNS 채널을 통해서도 다양한 입학정보, 학과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활용한 입시생들과의 실시간 상담도 항시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학교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과 실습실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대학 VR캠퍼스’도 선보이고 있어, 입시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입학 홈페이지 : http://ipsi.tsu.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53-32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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