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대학교 전경
동원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 나라의 미래는 인재의 존재 유무에 달려있다”는 설립자의 교육정신을 바탕으로 1996년 설립된 동원대학교(총장 이걸우)는 ‘창의융합 인재양성 직업교육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대학교육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동원대는 혁신을 위해 2018년 수립한 중장기 발전계획 ‘TONGWON INNOVATION 2019~2021’을 통해 학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채움’, 지역사회 연계 강화와 지역중심대학 이미지 강화를 위한 ‘나눔’, 대학 내‧외, 재학생-졸업생-학부모, 지역-글로벌 시장을 연계하고 교육공간과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이음’, 대학의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대학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다움’이라는 ‘Value-Chain’을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 혁신 분야인 ‘Infra-Structure’ ‘Education’ ‘Cooperation’ ‘Globalization’ 등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우수 평가결과 대학 혁신 역량 강화 = 동원대는 개교 이래 여러 외부 재정지원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운영했던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서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 평가를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최근에도 2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의 자율개선대학 선정과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20여 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4I 통한 4차 산업혁명 대응 LEAD인재 양성 혁신체제 구축 = 동원대는 4I를 통한 4차 산업혁명 대응 LEAD인재양성이라는 혁신지원사업 비전을 설정하고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은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학습하는 전문적인 동원인(Learning to be Professional)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주변과 소통하며 협동하는 동원인(Endeavor to be Cooperative)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도전하는 동원인(Attempt to be Challenging)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꿈을 꾸는 창의적인 동원인(Dream to be Creative) 등 인재상을 설정했다.

이를 위한 4I 전략인 △교육혁신(Innovation for Education) △산학협력 혁신(Innovation for Cooperation) △국제화 혁신(Innovation for Globalization) △인프라 혁신(Innovation for Infra Structure) 등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편…미래사회 창의 융합인재 양성 = 동원대는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체학과 교육과정을 대학에서 설정한 5가지 핵심역량(인성, 소통, 도전, 창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역량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운영하는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교육 강화를 위해 현장 미러형 실험‧실습 환경 구축, 5C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졸업 인증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동원대 졸업생들은 핵심역량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인성’ 분야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외국어 능력의 졸업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 사회에 진출하는 학생들의 우수성을 대학이 보증할 수 있도록 해 산업체에서 학생의 역량을 믿고 채용할 수 있는 신뢰 구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역량 진단 4단계 맞춤형 진로지도 체제 혁신 = 동원대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취업지원을 위해 학생개인별 4단계 진로역량을 진단해 학생맞춤형 진로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단계 진로 역량진단은 학생의 진로의지역량을 4가지 유형으로 진단하는 것으로 이렇게 진단된 결과에 따라 △자기주도형 취업지원 △산업체-학생 맞춤형 취업지원 △융합 창조 역량 교육 취업 지원 △자기계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4단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설계, 운영되고 있다.

동원대 효암관
동원대 효암관

[인터뷰] 이걸우 동원대 총장 “미래의 주역들 마음껏 학습할 최첨단 시설 확충”

- 안녕하세요. 총장님, 캠퍼스가 멋집니다. 우선 캠퍼스 소개를 해주세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동원대 캠퍼스는 마치 유럽의 고풍스러운 도시를 옮겨 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건물로,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또 각종 편의시설과 교육시설도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꿈을 키우며 배움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잘 정비돼 있어 캠퍼스 경관뿐 아니라 내부의 교육시설도 우수하다 자부한다. 외국어 능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존, 진로와 적성에 대해 고민하고 상담할 수 있는 잡카페, 영화감상과 세미나가 가능한 시네마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의 주역들이 마음껏 학습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 동원대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동원대는 학생들이 입학하면 핵심역량을 측정하고 졸업 전 다시 핵심역량을 측정해 재학기간 중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나 핵심역량이 향상됐는지를 평가한다. 또한 이를 ‘졸업인증제’와 연계함으로써 교육성과 질 관리를 통한 교육품질 향상으로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만족도는 상승해 64.7점을 기록했고, 지역사회 만족도의 경우 CEO 과정 참여자의 경우 91점, 평생교육원 일반과정 참여자 만족도 82점 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산업체 만족도의 경우 84.9점으로 나타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능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동원대의 주안점은.
“OECD는 생애핵심역량(DeSeCo, Definition and Selection of Competencies) 프로젝트에서 미래사회가 갖춰야 할 3대 핵심역량으로 ‘도구의 상호작용적 활용(Use tools interactively)’ ‘이질적인 그룹과의 사회적 상호작용(Interact in heterogeneous groups)’ ‘자율적 행동(Act autonomously)’ 등을 제시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단순한 지식과 기술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에 대해 ‘소통’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동원대가 추구하는 LEAD 인재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인성과 소통, 도전, 창의, 융합 등 5가지 핵심 역량(Five-Competency) 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교육하고 있다.”

- 교육자로서 대학교육에 대한 가치관이나 교육철학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전문대는 사회적 인성이 갖춰진 창의‧융합적 전문 기술인을 양성해 산업현장에 제공하는 고등직업교육 중심 기관이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전문대 교육은 올바른 산업현장 중심교육과 더불어 학생에게 올바른 직업관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대의 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의 성공이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기초라는 점을 인지해 정부의 고등직업교육 정책의 중심을 전문대 지원에 둬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1차 1125명 전체 74.1% 선발

정연옥 동원대 입학홍보처장
정연옥 동원대 입학홍보처장

2021학년도 동원대 신입생 모집 정원은 모두 1518명으로 지난해보다 100명 줄었다. 입학정원의 74.1%인 1125명을 수시1차에서 선발하고, 수시2차에서는 24.1%인 365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전형방법으로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특성화고등학교출신자, 자격증소지자, 대학자체기준)이 있다.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모두 지원 가능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직업과정 위탁 이수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전형의 성적반영은 학교생활기록부 100%이고, 면접학과인 부사관과와 항공서비스과는 면접(70%)+학교생활기록부(30%)를 반영한다.

특별전형의 성적반영은 학교생활기록부 100%와 더불어 지원학과에 해당하는 자격증을 가산점수로 반영하므로 자격증이 있는 학생이 유리하다.

수시모집에서 모든 전형이 공통적으로 반영하는 학교생활기록부는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 중 가장 우수한 1개 학기 전 과목 등급 평균점수를 반영한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검정고시 전체과목 평균점수를 등급으로 환산해 반영한다.

[입학처장 인터뷰] 정연옥 동원대 입학홍보처장 “4차 산업혁명 발맞춘 교육과정 개편…더 커진 장학금 혜택”

- 동원대의 강점은.
“2021학년도 입시에서 7개 학부(IT융합학부, 건축소방학부, 사회경영학부, 호텔관광학부, 복지학부, 보건의료학부, 뷰티예체능학부), 27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 모집을 위해 모든 학과의 교육과정이 대폭 변경됐으며 2개 학과가 신설됐다. 특히 정보전자과는 항공전자통신과로, 스마트ICT융합과는 컴퓨터인공지능과로 학과명이 변경되며 수업연한도 3년제로 변경됐다. 신설된 학과는 반려동물과와 방송크리에이터과다. 교육과정 변경과 신설에 따라 실습실 또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며 현장 전문가로 신임교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동원대에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과가 있다. 건축디자인과와 실내건축디자인과, 호텔관광과, 아동복지상담과, 사회복지과, 보건건강운동관리과다. 취업과 진학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예비신입생을 대면해 만나기 어려워진 환경 때문에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다방면에 상담 채널을 만들어 놓았다. 카카오 1대1 채팅상담, 학부모나 학생이 입학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상담신청을 하면 입학담당자가 상담전화를 드리는 입학상담 예약시스템 등이다. 또 입학정보 박람회가 모두 취소되면서 예비 신입생이나 학부모에게 정보를 드릴 수 있는 창구가 없어졌기에 입학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 등 플랫폼 형태에 맞는 입시정보 콘텐츠를 제작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수험생에게 전할 한 마디가 있다면.
“올해부터는 입학금 면제를 비롯해 수시1‧2차 최초합격자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입학홈페이지에 온라인(무료)원서접수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수험생의 원서 수수료 부담을 없앴다. 매 모집시기마다 2개 학과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동원대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부담 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 우수한 산업체와 산학협력을 긴밀하게 유지하고 있으므로 취업에 대한 부분도 걱정 없다.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원대에 도전하길 바란다.”

■입학 홈페이지 : http://ipsi.tw.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31-76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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