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 디자인·현장실습 지원체계 구축
취·창업 연계성 강화… 교육성과 입증
경직된 학사제도 과감한 혁파·개선… 학생들의 수업접근성과 선택 폭 확대
미래 사회수요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

Idea Dream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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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대내외 여건 변화, 학부교육 성과 및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미래 및 지역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 교육 혁신대학’을 사업전략으로 설정했다.

교육과정 개선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핵심역량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혁신교수법을 적용함으로써 교육의 효용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크게 높였다. 체계적인 교수자 및 학습자 지원을 위해, 학생에게는 개별화된 학습지원을 제공하고 교수에게는 강의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공교육의 질적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객관적 검증을 강화하고, 교육성과 검증을 위한 자체 진단도구 및 인증제를 도입했다.

선도적인 산학협력 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 및 현장실습 지원체계를 구축해 취업 및 창업 연계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취·창업 지원으로 교육성과를 취업으로 연결시켰다.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성과(자율주행차·CK 사업, 철도 및 바이오 융합·CK 대학 특성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전개와 함께 지역주력 산업의 요구를 반영해 자율주행차·수소전기자동차·철도·바이오 헬스 분야를 특화분야로 선정, 타 대학과의 차별화된 한국교통대 고유의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분야별 체계적인 전략 설정으로 교육 성과 향상 = 한국교통대는 ‘Connect The World-현재와 미래, 지식과 실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공유개념의 대학가치’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미래산업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대학’을 발전 목표로 분야별 전략방향을 설정·추진하고 있다.

① 실시간 온라인 학습 체계 구축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로 대면뿐만 아니라 비대면 수업, 교육과정 운영의 질 관리 측면이 교육성과 측정에 새로운 이슈로 부상했다.

이에 한국교통대는 실시간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 구축과 운영에 따라 안정적인 실시간 교육 지원 및 양질의 교육콘텐츠 제공을 하고 있다. 비대면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

② 지역산업 및 사회수요 기반 특화분야 육성 - 한국교통대는 교통 중심 산업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을 목표로 국가전략·지역 산업, 전공 특성을 반영해 7대➞4대 특성화 분야를 집중 육성해 오고 있다. 2012년 한국철도대학과 통합 후 교통중심 산업융합을 통한 가치창출을 목표로 교통정보·물류시스템, 스마트항공·자동차, 미래철도, 교통약자 보건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대학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했고, 2019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면서 특성화 성과평가와 정부 8대 선도사업, 지역산업진흥계획 등을 반영해 수송기계 소재부품, 스마트 IT부품, 자율주행 자동차, 수소전기 자동차, 미래 스마트 철도, 바이오 헬스를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특화분야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③ 창의융합교육 고도화 및 내실화 - IoT, 에너지 공급 및 기술, Cloud,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역량함양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한국교통대는 신산업 분야 수요에 대응하는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혁신교수법을 적용한 실무 중심 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신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제고해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과 전문 기술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2019년에는 다수의 신규 융합교육과정을 개발·적용했고, 융합교통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2020년에도 이러한 노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④ 학사제도 유연화 - 전공 간 칸막이는 통섭 능력을 갖춘 융·복합적 인재양성에 방해요소가 된다. 따라서 한국교통대는 집중이수제 활성화, 융합전공제 고도화, 프로젝트 학기제 등 경직된 학사제도의 과감한 혁파와 개선을 통해 학생중심 학사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들은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의거해 지속적으로 고도화, 발전시키고 있어 학생들의 수업접근성과 선택의 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1905년 철도이원양성소부터 시작, 110여 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충주, 증평, 의왕의 3개 캠퍼스를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종합대학이다. 한국교통대는 ‘VIP(창의 creatiVe, 혁신 Innovation, 실천 Practice)형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1905년 철도이원양성소부터 시작, 110여 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충주, 증평, 의왕의 3개 캠퍼스를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종합대학이다. 한국교통대는 ‘VIP(창의 creatiVe, 혁신 Innovation, 실천 Practice)형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⑤ 전공선택권 및 다중전공 활성화 - 한국교통대는 주전공 이외에 다른 전공을 추가해 이수함으로써 학생의 전공선택권을 강화하고, 다중전공 활성화를 통해 사회수요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에는 기존에 있던 복수전공과 부전공, 융합전공 외에 학생·교직원 수요조사 등을 통해 마이크로전공을 도입했다.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먼저 시범운영을 통해 참여도 제고와 도입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학기제 역시 학생·교직원 수요조사 등에 근거해 시범운영을 통해 참여도 제고와 도입 공식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⑥ 융·복합 제작실습 및 소프트웨어 지원 - 한국식 메이커 운동의 대중화로 DIY(Do it Yourself) 관심이 확대되고, 디지털 시대의 1인 창업자를 위한 인프라 및 교육 지원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교통대는 전통적인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공학계열 전공자 비율(61.5%)이 타 계열에 비해 높고, 공작기계와 소프트웨어 활용능력에 우수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아이디어 드림 팩토리(idea dream factory)를 개설했다. 이 시설은 초고가 전문 장비와 실습비품이 다양화·고도화돼 있다. 앞으로도 제작전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지식과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메이커 교육 환경 조성 및 실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이 전공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을 스스로 제작 도구를 활용함으로써 전공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창업으로 연결되는 교육 실현이 기대되며, 기계·자동차·디자인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3D 프린팅과 목공기계 등을 활용해 캡스톤 디자인, 전공교육과 연계하는 융복합 제작 실습 환경 활용 또한 기대된다.

IDF를 비롯한 학내의 다양한 전문적 시설에서는 다양한 교육도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공학계열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나아가 예체능 계열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융·복합 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⑦ 정밀의료·의료기기 산업분야 선도 - 한국교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14개 지역, 10개 플랫폼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충북, 경남, 광주·전남지역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 중 충청북도는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력 양성, 핵심기술개발 및 활용, 혁신생태계 조성을 사업의 목표로 한다.

충북대가 총괄대학을 담당하고 한국교통대가 정밀의료·의료기기 분야에서 중심대학을 맡았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추진하면서 바이오메디컬융합전공과 AI로봇융합전공을 개설하고, 정밀의료·의료기기 분야 학과 신설을 추진함으로써 신산업 분야 맞춤형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학사조직을 마련한다. 또한 산업 분야에 개별적으로 대응해왔던 기존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산업체와 지자체, 대학들이 함께 참여하는 클러스터를 통해 특화된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함으로써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체계로 전환한다. 특히 충북지역 산업체의 신기술 요구와 연구인력 수요를 토대로 혁신 의료기기 선도기술, 감염병 대응기술, AI 기반 의료분야 분석기술 등을 개발·확산하고, 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한편 고급 연구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충청북도 전략산업의 발전을 견인한다.

한국교통대를 중심으로 참여대학들은 충북지역 초·중등 학생과 일반인, 창업희망자 및 산업체 재직자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신산업 분야 기초 소양과 직무역량 및 창업역량 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계기로 충청북도와 도내 대학, 지역 산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신산업 분야에 도내 대학들의 자원과 역량 집중으로 핵심인재 배출과 기술개발이 기대된다.

[인사말]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 "교육 혁신 주도하는 교육 경쟁력 1등 국립대"

박준훈 총장
박준훈 총장

한국교통대는 1905년 철도이원양성소부터 시작해 110여 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충주, 증평, 의왕의 3개 캠퍼스를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종합대학입니다. 충주캠퍼스는 기계, 자동차, 항공 등 국가교통산업 및 지역산업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대학으로는 전국 유일의 항공운항학과와 비행훈련원을 운영해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증평캠퍼스는 응급구조, 물리치료, 간호학 등 교통약자 보건복지 서비스 분야 특성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철도특구에 위치한 의왕캠퍼스는 철도 운전부터 경영, 물류, 시설 및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철도 관련 모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철도면허시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남북평화의 시대를 대비해 유라시아교통연구소를 운영, 유라시아 시대의 교통분야 국가 정책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교통대는 ‘VIP(창의 creatiVe, 혁신 Innovation, 실천 Practice)형 인재육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교육 경쟁력 1등의 국립대학입니다.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실천하는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수준 높은 교수진과 교육시스템 그리고 학생중심 Student First 대학으로서 교육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전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수요를 반영한 유연한 학사조직을 운영해 학생설계 전공, 창의융합학부제, 마이크로 디그리, 복수전공, 부전공 등의 다중 전공 제도를 활성화해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다양한 학문 분야를 접하고 미래를 준비할 기회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사제동행서비스, 튜터링, High&Higher(스터디그룹) 등과 같은 다양한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을 증진하고 심화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업에 강한 대학인 한국교통대는 고유의 취업지원 체계인 JOB+에 따라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맞춤형 5단계 47개의 취업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키워 성공 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LiFE),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등의 다양한 국책사업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지역인재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BEST KNUT ‘기본에 충실한 대학,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 대학다운 대학, 미래 비전이 있는 대학’을 통해 학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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