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보건·산업계열 특성화 명문대학인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병기)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토탈헬스케어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노동을 여러 영역에서 대체함으로써 수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헬스케어분야는 예외 영역이다. 사회의 고령화 및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감에 따라 헬스케어분야는 미래 유망 산업분야로 각광받고 있으며 환자의 필요에 맞게 질병을 진단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영역은 인공지능만으로 대체될 수 없기 때문에 훈련된 전문 인재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더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라는 새로운 시대가 개막하며 사회적으로 과감한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 맞춤형 헬스케어의 발전과 혁신에 대한 필요가 더욱 대두하고 있다.

대전보건대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간호·헬스케어 전문가, 응용과학 전문가, 하이터치 전문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교육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각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4차 산업시대 대비한 토탈헬스케어 인재육성에 총력 = 대전보건대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을 추구하는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생활에 들어와 있음을 인식하고,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라는 새로운 시대가 개막돼 사회 전 체제에 과감한 전환이 요구됨에 따라 언택트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의 양성을 위해 스마트캠퍼스를 발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대학 내 4차 산업혁명 유망직업군 관련학과로는 글로컬(Glocal) 간호인재를 양성하는 간호학과, 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임상병리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안경광학과, 식품영양과, 바이오의약과, 바이오 헬스케어 오퍼레이터를 양성하는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작업치료과, 의무행정정보과, 실무형 응용과학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환경보건과, 화장품과학과, 의무부사관과, 특전의무부사관과, 과학수사과, 재난건설안전과, 4차 산업혁명시대 하이터치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뷰티케어과, 사회복지과, 장례지도과, 호텔외식조리과, 미래형 크리에이티브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패션컬러·스타일리스트과, 주얼리디자인과, 방송콘텐츠과, 의료IT융합과, 의료경영과, 통합예술체육과 차세대 창의인성 유아교육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유아교육과 등이 있다.

■철저한 현장중심형 실무교육 = 대전보건대는 현장 중심형 교육을 목표로 철저한 현장중심형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880여개의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맺은 것은 물론 대덕연구단지, 세종시 과학비즈니스벨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창과학단지 등 지역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실습 경험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공공기관, 병원, 의료 관련 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실습을 하며 현장 적응력과 실무 능력을 쌓는다.

대전보건대는 학생, 교수, 학교가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실무중심 학사운영 시스템, 7만 명에 달하는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학 및 졸업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시스템 덕분에 국가시험합격률에서도 매년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과 성과를 중시하는 정책에 따라 성적 기준 장학금 지급액이 대전권 대학들 가운데 가장 높다.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한 명품인재 양성 = 1977년 대전·충청권 최초로 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교한 대전보건대는 박애, 근면, 탐구를 교육이념으로 삼고 따뜻한 인재, 뚝심 있는 인재, 열정적인 인재 양성에 집중해 40년간 7만 명에 가까운 동문을 배출했다.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에 힘입어 대전보건대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매년 배출하고 있으며, 취업률 역시 2011년 이후 전문대학 졸업자 2000명 이상 그룹에서 줄곧 대전·세종·충청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맞춤의학을 위한 NGS과정 운영 = 대전보건대 HRD사업단이 운영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가 A등급을 받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전보건대는 4차 산업혁명 기반 융·복합 분야의 다양한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훈련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맞춤의학을 위한 NGS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NGS는 차세대염기서열 분석 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기존 염기서열분석방식에 비해 현저하게 발전된 유전자 분석기술로서 인체내 유전자 전체의 정보를 단시간 분석 가능케 하는 대용량 분석 역량을 의미한다. NG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체 분석 기술의 활용은 맞춤의료 및 맞춤형 치료제 개발, 질병 특이 바이오마커 발굴, 질병 조기진단과 같은 분야를 포괄한다.

대전보건대의 맞춤의학을 위한 NGS과정은 NGS 기술 및 다양한 유전자분석기술을 훈련함으로서 다양한 진로 발굴 및 취업목표를 도달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보건대는 구축된 유전자 분석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교육과정에 활용해 차별화된 전문인력을 키워내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1차 정원내 1393명 선발

대전보건대는 수시1차 원서접수를 9월 23일(수)부터 10월 13일(화)까지 진행한다. 수시2차 원서접수는 11월 23일(월)부터 12월 7일(월)까지 실시한다.

대전보건대가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수시1차에서는 일반고 과정 전형으로 1071명, 특성화고 과정 전형으로 278명을 모집한다.

전 학과가 인문·자연·예체능 계열 구분 없이 지원을 받으며, 재난건설안전과 등 8개 학과는 면접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보건대 입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간호학과 등 14개 학과는 대학자체기준(독자) 전형으로 44명을 모집한다. 관련학과 종사자의 자녀,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춘 지원자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세부 지원자격은 대전보건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원 외 전형인 전문대졸이상자 전형에서는 74명을 모집하고, 농·어촌 전형에서는 73명을 모집한다.

대전보건대 일반고, 특성화고 전형은 내신 10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1학년 40%, 2학년 60%로 전 과목을 반영한다. 면접을 진행하는 학과는 내신 90%, 면접 1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대전보건대는 동일모집시기에 2개학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단 동일모집시기에 동일학과 복수지원이 불가하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수시모집 6회 제한은 4년제 일반대학에만 해당되며, 전문대학은 지원제한에 해당되지 않으므로(간호학과 4년과정 포함) 지원횟수에 부담 없이 도전 가능하다.

특히 대전보건대는 올해 입시부터 바이오의약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바이오의약과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차세대 바이오의약 산업의 실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새롭게 시도되는 3년제 학과다.

바이오의약이란 바이오기술을 이용해서 의약품을 제조하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범정부적 제약사업의 일환으로 최대 17만명의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 이에 대전보건대 바이오의약과는 의약품 생산 실무자와 품질 관리 실무자, 유전자 분석 연구원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할 바이오의약 실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체가 요구하는 다양한 장비를 다룰 수 있는 차별화된 실습 위주의 실험 교육 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기술에 대응능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다.

■입학 홈페이지 : ipsi.hit.ac.kr
■입학 상담 및 문의 : 042-670-90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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