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미래형 교육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랜선 기반 실시간 멀티 화상강의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교내현장시스템(IFS; In-school Field System)에 활용해 원격화상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대학은 위 미래교육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한 LINC+사업단의 ‘채용형 AllSUN 산학트랙’이 교육의 혁신과 함께 취업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AllSUN(All Support for UNiversity) 산학트랙은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전공심화모듈과 문제해결을 위한 비교과로 구성된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동서대 LINC+사업단은 올 3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건설전문인력양성 트랙’을 공동운영하고 있다. 이 트랙은 IFS의 화상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현장과의 문제 해결형 교육을 수행하고 참여기업으로는 물론 국내 대기업 및 공기업으로의 취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 수료생 8명(강소민 외 7명)이 현대그룹 계열사의 취업연계과정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또한 현대건설, 롯데건설 및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 등에도 5명의 취업자를 배출하게 되어 ‘채용형 AllSUN 산학트랙’의 성과를 체감하고 있다.

조대수 LINC+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내 IFS공간을 활용한 실무형 원격화상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애프터 코로나(After Corona)를 대비한 미래형 교육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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