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생지원, 연구·산학, 지역사회 협력, 대학 행정 혁신
데이터 기반 `CQI' `SKY 시스템' 개선으로 교육품질 혁신 토대 마련
IoT∙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 융합전공 신설 및 교과과정 개발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LMS 시스템' 도입 등 학습자 중심 인프라 구축

(사진=성결대 제공)
성결대는 차세대미디어 교육에 필요한 XR센터를 구축하고 모션캡처 등의 관련 장비와 Unity 3D 등 5개의 소프트웨어를 구축했으며, Wwise 라이센스를 국내대학 최초로 보유했다. (사진=성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성결대학교(총장서리 이상인)는 교육·학생지원, 연구·산학, 지역사회 협력, 대학 행정 4개 전략 영역 기반 11개 프로그램과 26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뒀다. 학습자 중심 인프라를 구축해 교육품질 혁신의 토대를 마련한 점, 산학연계를 통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마련한 점,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구성원 간 성과 공유·확산 문화를 정립한 점 등은 성결대가 거둔 무수한 성과 중에서도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학습자 중심 인프라, 교육품질 혁신 토대 구축 = 성결대는 교육 영역에서는 학습 질 개선을 위한 첫 단계로 수업계획서의 역량 중심, 평가 강화, 주차별 수업내용 상세화 등을 고려한 가이드 제시를 통해 수업 질 제고를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데이터 기반 CQI와 대학 내 시스템(SKY 시스템) 개선을 통해 교육품질 혁신 토대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첨단 기술 분야를 적용한 IoT·머신러닝·임베디드시스템의 3개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실무교육 지원을 통해 재학생의 I²C(Intelligent, IoT, Contents) 교육역량을 강화한 결과 다양한 대외 공모전·학술대회에서 13건의 수상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 SCM 융합전공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융합 교과개발을 통한 융합 교육과정 개발과 실습 인프라를 구축해 융복합 교육 연계 대학의 역량도 강화했다. 

성결대의 교육목적은 ‘기독교 시민의식과 창의적 혁신역량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는 인재양성’이다. △기독교적 인성 역량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 △창의적 사고역량 △현장 직무역량을 핵심역량으로 정해 하위역량을 보완하고 진단 도구를 개선했다. 비교과 성과 관리 및 통합 역량개발 시스템 개선을 통해 핵심역량 제고를 위한 대학 혁신역량도 강화했다. 핵심역량 영역별 교양 교육과정 및 핵심역량 기반 특강·캠프·학생활동·멘토링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교수지원 인프라 강화를 통해 교수법을 개선·확산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플립드러닝 강의실과 멀티미디어·스마트러닝 강의실, 자유 토론 공간 등 학생 중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요구분석 기반 정규 및 비교과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미래형 학사제도 체계 혁신을 위해 융합전공 신설, 대학 학사구조 개편 등도 추진했다.

█산학연계 구축 및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체계 마련 = 산학 영역에서는 산업체 요구 반영 교육과정 개선 체계를 정립했으며, 현장 실무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캡스톤디자인 운영체계 기반을 마련한 데 더해 관련 교과목도 확대 개발했다. 현장실습 관련 규정 개정과 연구 추진을 통해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고도화한 결과 현장실습 참여율이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기업 발굴, 현장 문제 연구 수행을 통해 글로벌 산학연계 플랫폼을 강화하기도 했다. 

또한, 차세대미디어 교육에 필요한 XR센터를 추가 구축하고 모션캡처 등의 관련 장비와 Unity 3D 등 5개의 소프트웨어를 구축했으며, Wwise 라이센스를 국내대학 최초로 보유했다. 이를 활용해 Pro Tools 국제공인자격과정 등 6개의 교육과정과 자격증 과정 및 MAX 활용 신스랩 등 4개의 비교과를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차세대미디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이다. 

직무 맞춤형 자기 계발 주요 프로그램 운영 및 학생 진로개발 체계화 노력을 통해 진로 탐색 활동 협력 분야 교육부 표창을 수여한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글로벌 인턴십 연계 지원, 해외 기업과의 산학연계 협약 체결을 통해 해외취업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인재 양성 토대도 마련했다. 창업단계별 전문가 매칭 코칭 프로그램 개발·운영, 창업동아리 지원 확대를 통해 재학생의 창업 경험 확대 및 창의적 사고역량 제고에도 기여했다.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구성원 간 성과 공유·확산 문화 정립 = 성결대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로 지역사회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지역협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재학생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학습공동체, 지역사회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문·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해 재학생들의 핵심역량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에도 힘썼다. 

대학의 학사정보 및 예산 시스템과 연계된 성과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성과를 상시 점검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대학 내 전체 학부(과) 및 행정부서가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체계도 마련했다. △재학생 대상 대학혁신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2회 시행 △지속적인 구성원 의견 수렴 △1차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선정 △구성원 대상 성과 공유회 4회 시행 △대학혁신지원사업 관련 재학생 모니터링단·서포터즈 운영 △관련 위원회의 지속적·체계적 운영 등을 통해 성과 공유·확산 문화를 정립하고 대학 구성원의 참여도 유도했다.

■미래사회 창의융합 인재양성 위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교육 플랫폼 = 성결대는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이 병행되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교육 플랫폼’ 구축을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전환 등 대학들이 직면할 위기상황의 돌파구로 삼았다. 경계를 허무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교육을 혁신할 필요가 컸기 때문이다. 교육방법·교육환경을 바꾸고, 이를 최적화해 정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기간이 필요하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을 구축할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이란 학습의 효과성,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 환경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수업 방식을 일컫는다. 대면과 비대면 학습 병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온·오프라인 양방향 온라인 교육 모델로 블랜디드 러닝이 각광받고 있다. 

성결대는 블렌디드 러닝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학습자 중심 교육 인프라 개선, LMS 학습 시스템 확대 구축, Zoom 및 Google Meet 연동 실시간 강의 환경 구축, 온·오프라인 강의 양방향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추진함으로써 미래 교육을 위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성결대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블렌디드 러닝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고 있다. 대면 강의실 수업을 위한 지속적 교육환경 구축·개선뿐만 아니라 △LMS 학습관리시스템 구축 △S-campus 시스템 개선 △LMS 플랫폼 개발 △학습자 교육환경 제고를 위한 홈페이지 호환성 고도화 △강의 양방향 소프트웨어 개발 △수업 기자재 지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성결대는 블렌디드 러닝을 통해 대면 교육이 가진 시간적·공간적 학습 제한점과 인간적인 접촉·관리 상실, 재학생의 학습 동기부여 저하와 같은 비대면 교육이 가진 제한점을 상호 보완한다. 이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방법 및 교육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사말] 한경수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미래사회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혁신”

우리 대학은 ‘미래사회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혁신’을 목표로 설정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비전으로 시작된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해 목표를 설정했다. 

우리 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핵심역량 향상을 위한 역량 인증제를 추진하고, 통합역량관리시스템(SUCCESS) 기반 비교과 교육과정 성과 관리 환류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XR(eXtended Reality) 센터를 중심으로 기존 교육·체험 겸용 강의실, 차세대미디어 테스트베드, PC 기반 교육장, 무선기반 교육장 등 강의실을 개선해 XR 기반 초실감 콘텐츠 제작 교육, 창의융합 예술 교육과정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등 차세대미디어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글로벌경영기술대학(GMT)을 개설했다. GMT 교육연구센터 설치·운영, 융·복합 학사구조 개편,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등 첨단기술분야 관련 교과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첨단 실습강의실도 구축했으며, 문제 해결형 창의교육과정도 개발했다. 

지역사회협력단 중심으로 재학생의 지역사회 검정고시 학습지원, 커피 바리스타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한 결과 교육부로부터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속적으로 더불어 발전하는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1차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종료 후 평가 결과 우수 등급(B등급)을 받았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교육 콘텐츠 제공 및 블렌디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 개개인의 경험과 성과가 집단지성으로 공유되고 협력에 기반한 경쟁이 될 때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 국가발전에 큰 시너지가 나타날 것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