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산시・오산정보고 등 ‘지역 특성화고 취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특성화고 학생들 참여할 수 있는 청년 정책 알기 쉽게 설명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가 24일 오산정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가 24일 오산정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미옥)가 24일 오산정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산정보고에서 열린 ‘청년고용지원정책 설명회’에는 사전 참여 신청을 한 3학년 취업준비반 1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띄어앉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에 나서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에게 진로, 취・창업 관련 청년고용정책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15일 오산시(시장 곽상욱), 오산상공회의소, 오산정보고 등 지역 6개 기관과 ‘지역 특성화고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 첫 걸음으로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

이날 대학일자리센터는 오산정보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국민내일배움카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의 청년 고용 정책을 학생들 눈높이로 설명했으며 관련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져 있는 팸플릿도 배포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오산정보고 학생들은 청년 정책을 한 눈에살펴보고 취업・면접 준비를 위한 발판을 딛게 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졸업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막연한 취업 준비에 걱정이 많았는데,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기에 일찍 신청을 했다”며 “담당 선생님이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정보들, 정책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줘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설명회를 마련해 준 학교와 한신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앞서 오산시 등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까 걱정돼 빠르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무척 다행이다. 앞으로도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은 물론 지역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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