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혁신) 특집/축사] 김석수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부산울산경남권협의회 회장(부산대 기획처장), “성과 극대화 위해 협의회 차원 노력 지속할 것”
[UI(혁신) 특집/축사] 김석수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부산울산경남권협의회 회장(부산대 기획처장), “성과 극대화 위해 협의회 차원 노력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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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수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
김석수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

반갑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돛을 올리고, 143개 대학이 함께 순항한지 햇수로 두 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주요 화두인 ‘대학혁신’모델의 발굴과 구축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각 대학의 사업단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다양한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과거의 특수목적재정지원사업(ACE, CK 등)을 통합해 2019년에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새로이 출범됐습니다. 이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개별 대학은 특유의 대학혁신모델에 기반해 부족한 교육자원을 개선하고 혁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개별 대학이 필요로 하는 재정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킬 정도로 재정지원이 충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국가예산을 고등교육분야 재정확충에만 투입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인 것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중앙정부와 국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포함한 고등교육예산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정무적·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야 하며, 동시에 획기적인 고등교육예산 비중 확대를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개별 대학의 내부자원은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이 있는가 하면 치열하게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역의 교육중심대학도 있습니다. 풍부한 물적·인적·재무적 교육자원을 보유한 대학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열위의 대학도 존재할 것입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은 대부분 특정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앙정부의 고등교육예산 확보와 투자 노력은 지속되고 있지만, 대학들은 여전히 유무형의 교육자원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재원을 탓하지 말고, 부족한 재정을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활용하는 대학의 집단지성과 정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개별 대학의 효율적·효과적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중앙정부와 개별 대학의 대학혁신을 위한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에서는 143개 참여 대학과 지혜를 모아 다음과 같은 대표 사업을 계획·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한 대학혁신모델의 발굴과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고 있습니다.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성과제고를 위해서는 사업의 지속성이 담보돼야 합니다. 총괄협의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대학의 이질성을 고려한 대학혁신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에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학혁신사업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연구를 추진합니다. 또한 ‘환경불확실성 시대의 대학혁신전략’에 대한 연구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연구로서의 정책연구가 아니라, 정책연구가 실제 사업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총괄협의회 주관으로 ‘정책세미나 및 포럼’을 지속적으로 기획·개최하겠습니다. 전문가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집단지성과 어우러져 실제 대학혁신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총괄협의회가 개별대학과 중앙정부(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과의 활발한 소통과 정보흐름의 게이트-키퍼(gate-keeper)가 되겠습니다. 참여 대학의 대학혁신사업 추진 관련 애로 및 개선점 등을 빠짐없이 수집하고 유형화하여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과 수시로 문제해결을 위한 각종 노력을 선행하겠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개별 대학의 우수한 사업모델 및 사업 추진전략 등에 대한 집중연구를 통해 참여대학 전체로 이러한 우수 사례가 전파되어서 새로운 대학혁신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혁신 브레인스토밍’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셋째, COVID-19이라는 초유의 불확실한 환경에 직면해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실무자 워크숍’, ‘사업책임자 워크숍’, ‘성과포럼’ 등이 2차년도 사업기간 내에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언택트라는 뉴-노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각종 워크숍, 세미나, 포럼 등이 대면방식의 실행 결과보다도 높은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언택트 기반 회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지리적으로 인접한 권역별 대학의 혁신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해 ‘권역별 성과포럼’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 세부사업의 추진을 통해 권역별 차별화된 대학혁신모델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홍보전략의 보완과 효과적 추진을 도모하겠습니다. 지나친 홍보는 내용 없는 선전에 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사업연한이 짧기 때문에 사업의 타당성 및 성과에 대한 홍보가 요구됩니다. 필요이상의 홍보가 아닌 사업의 지속성과 사업성과의 확산을 위해 필수적이고 전략적인 다양한 고-성과 홍보활동을 지속하겠습니다. 특히, 홈페이지 기반의 소극적인 홍보에서 벗어나서 적극적 프로모션전략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올해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뉴스레터’의 온-오프라인 발행 및 홍보를 확대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위상과 지속성을 도모하겠습니다. 대학교육의 핵심 수요자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리대학 대학혁신 사례발표 경진대회(가칭)’를 추진해 대학교육혁신사업의 성과가 교육수요자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지자체-기업-시민사회-대학이 함께하는 대학혁신전략(가칭)’이라는 주제의 각종 집담회를 개최해 권역별(소-지역별) Quad-Helix 기반 협력적 대학혁신모델을 개발하겠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혁신을 통해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대학모델이 자리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43개 개별 참여대학이 내부자원을 극대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학 간 협력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대학공동 교육자원 활용사업’ 등 공동대학혁신사업을 발굴해 학령인구감소 시대에 대학들의 적절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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