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규선)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의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에 선정됨에 따라 2019년 약 36억2000만원, 2020년 약 43억7000만여 원을 지원받아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남보건대는 ‘Industry 4.0 휴먼케어 혁신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휴먼케어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혁신목표를 설정하고 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객(학생, 기업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감형 차별적 가치를 제공함을 뜻하는 ‘차별적 가치’, 보건의료 대학 특성화 분야 휴먼케어에서 사회 전반의 인간 중심 케어로 대학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방향성의 ‘휴먼케어’, 미래사회 4차 산업혁명 대응 자기 주도 학습능력을 갖춘 문제 해결형 창의 인재 양성을 뜻하는 ‘미래인재’를 융합한 혁신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 교육 혁신, 산학협력 혁신, 기타 혁신으로 구분 = 동남보건대의 혁신지원사업 전략은 교육 혁신, 산학협력 혁신, 기타 혁신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혁신에서는 융·복합 전공과 교양 교육과정 선진화를 통해 현장 중심 미래 교육을 구현하고,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산학취업·학생진로상담을 강화하며, 성과기반 교육시스템의 체계적 품질관리를 통해 미래사회 융·복합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산학협력혁신은 미래사회 기술 기반 산학협력 파트너 강화 모형에 따른 산학협력 체계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산업체 밀착형 연계 교육,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과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기타 혁신에서는 인간 중심의 보편적 가치 추구를 목표로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교류 강화, 글로벌 역량 전문인재 양성, 지역사회 공감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 휴먼케어 서비스 성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 교육 분야 혁신을 통해 교육체계 내실화 = 최근 우리나라 직업과 직무수명의 감소, 일자리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직업구조 변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동남보건대는 교육 분야 혁신을 통해 교육체계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미래대응 전공교육 과정 선진화 △미래지향 교양교육 과정체계 혁신 △4C 인재양성 교육방법 혁신 △성과중심 교육품질 관리 혁신 △학생체감형 교수학습지원 혁신 △현장중심 취·창업 지원 강화 △진단기반 학생지원 선진화를 통해 현장 중심 역량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규 교과목으로 「쉽게 배우는 코딩의 기초」, 「큰 생각, 세상을 탐구하다」, 「생각, 엮고 허물고 뒤집어라」, 「세상을 바꾼 이야기 ‘창의 발명 아이디어’」 등을 개설·운영하고 「창의 Maker Space」, 「해부학 전공융합 실습실」, 「상상공간」, 「LMS 스튜디오」로 구성된 ‘혁신융합교육센터’를 조성(2020년 하반기 구축 예정)하는 등 4차 산업혁명 대비 혁신적 교육체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동남보건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따라 대대적인 산학협력활동 지원을 통해 산학협력 혁신도 진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정규) △기업연계 교육(비정규) △산학협력 네트워크 조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주문식 교육과정과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 미래산업수요 맞춤형 전문직특화프로그램 등 산업현장과 실질적으로 직업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회사 체결 확대, 산업체 멘토-멘티 프로그램, 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산업체와 대학의 상생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조성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타 혁신 분야에서도 박차를 가해 △지역사회 협력, 기여, 연계 프로그램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다문화, 외국인 대상 보건 과 생활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 교환학생제도 확대와 글로벌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해외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 대표 혁신 프로그램으로 ‘현장중심 취·창업지원 강화’ 프로그램 주목 = 동남보건대는 2019년 사업 기간에 약 36억원 사업비의 99% 이상을 집행하며 추진 사업들이 모두 순조로운 성과를 거뒀다. 대표 혁신 프로그램은 ‘현장중심 취·창업지원 강화’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준비기-다지기-굳히기를 통한 체계적 취업지원으로 차별화된 현장 적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였다.

이오 같이 취·창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동남보건대 보건계열 국가면허시험 합격률은 94.3%로 전국 평균 대비 12%p 높게 나타났다. 특히 작업치료과와 간호학과는 100% 합격률을 보였으며 작업치료사 전국 수석 합격의 영예도 안았다.

취·창업 지원 이외에도 동남보건대는 1년 동안 혁신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였다. 교육 혁신 분야에서는 미래대응 전공교육과정 선진화 융·복합 교육과정 과목 39개를 개발, 4차 산업혁명 관련 학과 간 학문연계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역량을 확보했고 미래지향 교양 교육체계 혁신을 위한 핵심역량 기반 교양교과목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방법에서도 4C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 노력으로 코딩교육지도사 입문과정, 스마트폰과 어플리케이션 활용 교수법 연수, 온라인기반 강좌개발과 운영을 위한 교수법 개발·운영 등을 진행하였다.

산학협력 혁신 분야에서는 산업체가 요구한 직무분야와 교육과정에 따라 산업체 맞춤형 주문식 9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산업현장의 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40여개를 운영하며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동남보건대는 현직 종사 고숙련 산업체 인사 초빙 강의를 통한 전문직 특화 프로그램으로 도제식과정, 병원특화, 산업체특화 영역에서 50개 이상의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임상수행능력향상에 기여하였다. 이외에도 산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활용을 위해 가족회사 누적 체결 수가 549건으로 증가했으며 파트너십 강화 워크숍, 산학협력 성과확산 포럼 등을 개최했다. 기타 혁신 분야는 사회취약계층, 다문화, 외국인에 대한 보건과 생활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나아가 유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의료기관 간 MOU도 꾸준히 체결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 프로그램으로 해외 인턴십, 학점교류형 교환학생을 진행해 인턴십 참여 학생들의 취업률이 83.3%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인사말] 이규선 동남보건대 총장 “지속적 교육혁신, 지역사회 협업으로 미래변화 주도 ‘명품’ 대학으로 거듭”

동남보건대는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Industry 4.0 휴먼케어 혁신인재 양성]이라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혁신, 교수 방법 혁신과 대학·지역의 협업으로 초연결산학협력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즉 미래 신직업 수요를 대비해 융·복합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전공 교육의 혁신과 보건·의료인을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으로서 인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창의적인 융·복합 문제 해결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수 방법을 혁신하고 있다.

동남보건대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추구하는 최종 목표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휴먼케어 미래인재 양성]이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인성과 지식·기술을 향상시키고, 고객이 공감하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며, 교수 방법 혁신으로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에서 성공적 교육과정을 이수한 보건·의료인들이 지역사회 휴먼케어에 전념하길 바라는 4차 산업혁명시대 문제해결형 미래인재 양성을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동남보건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교육과정 혁신, 교수방법 혁신, 산학협력 등의 체계적인 교육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이 인성, 성적, 취업, 산업체 만족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차년도 사업에서 환류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남보건대는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협업으로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는 명품 보건·의료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