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40·30주년 동문 모교 방문해 발전기금 전달
“경희의 발전을 응원합니다”

경희대 약학대학이 매년 진행해 온 ‘모교 방문의 날’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할 수 없게 되자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발전기금 전달식으로 행사를 대체했다.
경희대 약학대학이 매년 진행해 온 ‘모교 방문의 날’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할 수 없게 되자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발전기금 전달식으로 행사를 대체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이 매년 진행해 온 ‘모교 방문의 날’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할 수 없게 되자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발전기금 전달식으로 행사를 대체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신용희 동문회장과 동문회 부회장단 동문들, 윤여준 대외협력처장과 약학대학 보직자, 약학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76학번 동문회 대표(김철수·송선근·이은경·홍구표 동문)와 86학번 동문회 대표(김영관·김용관·이윤진·진영호 동문)는 약학대학에 각각 1000만원과 15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임동순 약학대학 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졸업 40주년과 30주년을 맞이해 학교를 방문하고 발전기금까지 전달해 주신 동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용희 회장은 “코로나19로 고등교육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상황에 동문도 도움을 주고 싶어 졸업 40·30주년 동문들과 함께 기부를 결정했다”며 기부의 이유를 밝히고 “동문들은 외부에서 모교의 성장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큰 발전을 이룬 모교의 모습을 보며 힘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약학대학 행정실의 철저한 방역 조치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는 건물 출입부터 행사가 진행된 강의실 출입시에 발열을 측정하고 방문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행사 장소에서는 개인별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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