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항암, 항바이러스, 감염, 미세먼지, 면역치료 등을 키워드로 향후 GIST의 미래 발전방안 제시

GIST 생명의과학융합연구소 현판식 단체사진
GIST 생명의과학융합연구소 현판식 단체사진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생명의과학융합연구소(소장 박철승)가 13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명의과학융합연구소 박철승 소장(생명과학부 교수)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인수 연구부총장의 기념사 및 현판 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생명의과학융합연구소 운영위원(박래길 의생명공학과장, 박지용 생명과학부장, 전장수 교수, 전창덕 교수, 권인찬 교수) 및 각 사업의 연구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생명의과학융합연구소는 2020년 신규사업(AI기반 항암대사 기능 타겟 발굴, 생명유해인자 극복기술 융합연구)의 개시와 항바이러스연구센터 개소 등 다양한 생명과학 및 의과학ㆍ의공학 분야를 포괄적으로 수용하고 이들의 융합연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존 생명노화연구소에서 생명의과학융합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암, 치매 등 지속적으로 인류의 건강수명을 위협하는 질병들과 코로나19 사태 등 새롭게 발생하는 치명적인 감염병 등을 생명과학과 의과학ㆍ의공학의 유기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그 병인을 규명하고 치료법을 제시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생명의과학융합연구소는 생명의과학 분야의 다학제적 융합연구를 통한 생명현상 본질 이해 및 인류 복지 증진, 질환 예방 및 진단, 극복 원천기술 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 사업별로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수행 중인 공동 연구 과제는 △생체 노화 제어기술 개발 △생명유해인자 극복기술 융합연구사업(알코올 중독 및 유해성 극복 바이오 융합 기술 개발, 환경유해인자 생체유해성 다중오믹스 분석 및 피해 저감 기술 개발) △AI기반 항암대사 기능 타겟 발굴사업(AI기반 암세포 특이 대사기전 타겟 발굴, 암세포 특이 에너지생성 대사경로 타겟 검증) 등이며, 30여 명의 교원이 참여 중이다.

김인수 연구부총장은 “GIST가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을 뛰어넘어 창의혁신적인 융복합 연구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생명의과학융합연구소의 연구역량을 키워 학교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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