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수학과(2021학년도부터 정보수학과로 개편) 박상원 교수가 영남수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박 교수는 최근 온라인(ZOOM)으로 개최된 2020년 영남수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동아대 수학과 또한 학회 회장교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임기는 내는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지난 2009년 창립된 영남수학회는 부산·경남·대구·경북·울산지역 대학 수학과와 관련 전공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연 6회 등재학술지 출간을 비롯해, 영남지역의 순수수학·응용수학·산업수학·정보수학 분야 등 교류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동아대 자연과학대학장을 맡고 있는 박 교수는 동아대 교양교육원장 및 기초교양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영남수학회 학술상, 동아대 우수강의교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