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6개 대학과 학생 비교과 프로그램 공유

협약 체결 후 7개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 최정아 경일대 교육혁신처장
협약 체결 후 7개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 최정아 경일대 교육혁신처장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16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학술정보관에서 권역별 6개 대학과 ‘2020 클라우드형 비교과 컨소시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권역별로 여러 대학이 연계해 클라우드형 비교과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협력과 상생의 공유생태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참여대학은 경일대를 비롯해 광주여대, 대구한의대, 루터대, 목포해양대, 안양대, 호서대 등 총 7개 대학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권역별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운영 추진 △각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공유 △각 대학별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 공유 등이다.

또한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과 비교과 프로그램 질 제고를 위한 비교과 평가위원을 위촉해 참여 대학이 함께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적 협력 기회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경일대 교육혁신처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정아 교육혁신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비교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컨소시엄 대학에서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컨소시엄의 2020년도 주관대학인 목포해양대 최현준 기획처장은 “방학 중 학생들에게 주거 지역 근처의 컨소시엄 대학에서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자기계발과 진로 및 취업 준비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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