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기간 맞아 선착순 1200명에게 아침간식 제공

19일 오전, 이화여대 교내에서 진행된 ‘든든한 이화사랑’ 행사 모습
19일 오전, 이화여대 교내에서 진행된 ‘든든한 이화사랑’ 행사 모습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가 19일 중간고사 시험기간 동안 재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든든한 이화사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든든한 이화사랑’은 2006년 도입 이후부터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아온 이화여대 간식행사를 개편한 프로그램으로, 시험기간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침식사 또는 간식을 무료 제공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19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마련된 교내 발열체크 거점 장소에서 액상형 간편대용식과 에너지바 등의 간식을 거점별 300명씩, 총 1200명에게 선착순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처(처장 백옥경)가 주관하는 ‘이화사랑 프로그램 시리즈’의 일환이다. 학생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다른 해보다 어려움을 겪거나 지쳐있는 학생들이 많을 텐데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아침 간식을 든든히 먹고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학기에도 많은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해 “시험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든든히 채울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학생처는 학생과의 소통을 늘리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다채로운 ‘이화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든든한 이화사랑(중간고사 아침식사 제공) 외에도 ‘힘나는 이화사랑’(기말고사 응원 간식 및 카드 전달), ‘신나는 이화사랑’(스포츠 특강 및 단체관람), 신입생 환영행사 ‘Welcome to Ewh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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