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교구를 이용해 원격교육 플랫폼으로 실시간 수업 진행

목원스마트스쿨 방과후학교 강사(상단 가운데)가 충남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STEAM메이커 프로그램 방과후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목원스마트스쿨 방과후학교 강사(상단 가운데)가 충남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STEAM메이커 프로그램 방과후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목원스마트스쿨이 오는 12월까지 ‘온라인 방과후학교’를 개설해 STEAM메이커, 웹툰, 드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목원스마트스쿨은 2012년 설립된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의 사회적기업으로, 대학 주도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주도 방과후학교는 공신력 있는 대학 내 사회적기업이 단위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는 교육부의 정책 사업이다. 대학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과후학교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게 목적이다.

온라인 방과후학교 대상은 대전 충남중·대동초·신흥초 학생과 대전 노은상록아파트·충남 홍성 내포상록아파트 입주민 자녀 등이다.

온라인 방과후학교는 수업 시작 전 미리 배부한 교재 등 교구를 이용해 원격교육 플랫폼으로 강사‧학생 간 실시간 화상수업을 진행한다. 목원스마트스쿨은 당초 대면 방식의 방과후학교를 운영했지만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이승준 목원스마트스쿨 사무국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배움과 체험의 기회는 계속돼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변한 교육환경에 맞춰 비대면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목원스마트스쿨은 공무원연금공단 등과 함께 앞으로도 학생들과 아파트 입주민 자녀 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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