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tup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된 한동대 팀
K-startup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된 한동대 팀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디자인 스프린트 캠프 참가 학생팀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공모한 ‘K-startup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이약모약팀(김다은·이수미·양은영·차맑은샘)은 '머신러닝을 통한 약 인식 및 맟춤형 약 정보 제공 어플리케이션' 과제로 비대면 분야에 선정돼 4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받는다.

이번 선정팀은 방학 동안 진행된 ‘한동대 디자인 스프린트 캠프’에 참여해 아이디어 구체화 및 검증 작업을 거쳤다.

한동대는 방학마다 구글 벤처스에서 고안된 디자인 스프린트를 기반으로 기획된 캠프를 개최, 참가 학생들은 5일 만에 창업 아이템에 대한 구체적인 기획과 프로토타입 제작, 사용자 테스트까지 수행하며 가능성이 큰 아이템을 선별하고 본격적인 SW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캠프 이수 후에도 창업 캡스톤 프로젝트, 창업 S-Lab, IT창업학회, 창업 자유학기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 및 교육을 받는다.

한동대만의 특화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디자인 스프린트 캠프는 국내 대학뿐 아니라 해외 대학에 제공될 정도로 창업 교육의 좋은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동대의 디자인 스프린트 창업 교육을 받은 학부생들이 올해 K-startup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서 3팀이 선정됐고, 다른 지원 사업까지 포함하면 이번 선정팀이 6번째이며 전체 누적 지원금 및 상금은 3억원에 달한다.

이번 선정팀의 지도 교수인 한동대 SW중심대학 창업지원실장 조성배 전산전자공학부 교수는 “한동대는 디자인 스프린트 캠프, 창업 캡스톤 프로젝트, Software Factory 창업 S-Lab, IT창업학회 벤처러스, 창업 자유학기,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하는 등 창업 희망 학생들에게 주기적인 교육과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한동대 또 다른 창업팀 ‘소프트웨어 팩토리’를 통해 이미 창업한 기업의 프로젝트 현장에 직접 동참할 기회도 얻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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