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가 20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0 start-up hackathon made by Hongik’을 개최했다.
홍익대가 16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0 start-up hackathon made by Hongik’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홍익대학교가 16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0 start-up hackathon made by Hongik’을 개최했다.

홍익대 대학교육혁신사업단의 ‘made by Hongik’ 브랜드가 주관한 이번 해커톤 행사에는 홍익대 재학생, 졸업생 외에도 서강대, 연세대, 서울대 등 국내 대학과 해외대학 펜실배니아 대학, 듀크대학의 학생들도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학교 구분없이 팀을 이뤄 13시간 동안 사업계획서 작성 및 피칭을 진행했다.

임규태(범계중)·고성동(등명중) 학생, 김수빈(홍익대)·서진경(홍익대)씨로 이뤄진 ‘일거양득’ 팀은 부모님과 스마트폰 이용시간의 규정을 설정하고 지키는 경우 용돈을 올리는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해 일반팀을 제치고 2위에 자리매김했다. 강이록(irock)·박상욱(홍익대)·남형철(서울대)·이경섭(서강대)·이정민(서강대)씨로 구성된 7팀은 ‘국내 거주 해외 유학생들을 위한 생활용품 렌탈 서비스’로 1위를 차지했다.

하정훈 홍익대 교수는 “시대의 요구는 기업가 정신이며, 그 앞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다. 오늘 학교의 교문을 열었다. 누구나 학교에 와 창업에 임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홍익대 혁신사업단은 11월 말 ‘교문을 넘어선 홍익가치’라는 슬로건 하에 스타트업과 인재를 매칭하는 2020 프로젝트 해커톤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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