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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진 총장(왼쪽)과 최용섭 본지 발행인 [사진=한국대학신문]

[한국대학신문 대학취재팀] 광주보건대학교(총장 정명진)는 교육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한 결과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교육역량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보건대는 △집중이수제 △융합전공제 △선행경험학습인정제(RPL) 등을 통해 지역 사회 수요에 맞춘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중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격수업을 진행하게 되자 광주보건대는 강의 콘텐츠 제작부터 운영·관리·평가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담부서를 설치해 원격수업의 질을 관리했다.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교수법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문제중심학습(PBL)·팀기반학습(TBL)·토론기반학습(DBL)·거꾸로학습(FL)·블렌디드러닝(BL) 등이 그 예다.  

학생 수준에 맞춘 개인 맞춤형 학습 관리를 위해 LMS(학습관리시스템)를 도입, 학생의 학습 수준을 관리한다.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한 학생을 위한 전공기초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정명진 광주보건대 총장은 “학생마다 학습 능력차이가 있다. 부족한 점을 메우고 잘하는 점은 이끌어주고자 한다. 사회가 원하고, 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철학 아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대 특성상 현장밀착형 교육, 특성화 교육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대학으로 수상했다고 생각한다”며 “상을 받게 노력해 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로 창간 32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혁신사업‧산학협력’과 ‘미래교육혁신’ ‘교육특성화’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일반대 12개교, 전문대 7개교, 원격대학 1개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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