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종 총장(왼쪽)과
이우종 총장(왼쪽)과 김인철 대교협 회장 [사진= 한국대학신문]

[한국대학신문 대학취재팀]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협력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성과 인천에 캠퍼스를 둔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두 캠퍼스가 소재한 지역과 협력·연대하며, 봉사하는 지역 대학으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준 대학이다. 인천캠퍼스의 경우 인천만의 문화예술 공간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대학이 나서 기꺼이 제공할 생각도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정도다. 홍성캠퍼스는 지역아동센터 봉사, 지역 저소득층 초중고생 교육 멘토링, 농업경영인연합회와의 지역사회 발전 도모 협약 등 지역협력에 있어 모범적인 모습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 

이우종 청운대 총장은 시상식에서 “지방에서 ‘외로운 싸움’이라고 느낄 때가 많았는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작은 대학이 살아갈 길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됐다”며 “대학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더불어 지역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반대로 지역이 살아야 지역대학이 산다”고 의견을 밝혔다. 현재 청운대는 충남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지역과의 협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로 창간 32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혁신사업‧산학협력’과 ‘미래교육혁신’ ‘교육특성화’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일반대 12개교, 전문대 7개교, 원격대학 1개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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