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대학 청년기획단 출범 및 지역공헌활동 본격 추진

제3기 유성구+대학 청년기획단 발대식 단체 사진
제3기 유성구+대학 청년기획단 발대식 단체 사진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LINC+사업단은 대전 유성구와 함께 ‘제3기 유성구+대학 청년기획단’을 출범해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발대식은 지난 21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종인 한밭대 산학협력부총장, 김동욱 충남대 LINC+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한밭대는 올해 유성구+대학 청년기획단에 융합 캡스톤디자인 학생 38명과 한밭대 지역사회상생센터 상생문화기획단 학생 36명 총 74명이 참여한다.

이와는 별개로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관련 일반교과과정에 학생 140명이 참여해 지역사회기여방안을 추가로 발굴하며, 실천적 서비스러닝 교육체계를 개발하는 등 본격적으로 지역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청년기획단과 관련해 한밭대는 2019년도부터 지역사회공헌 융합 캡스톤디자인 정규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문제해결과정에 반영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19년 유성구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리마을 스탬프 투어’가 실제 유성구 정책에 반영된 바 있다.

또한 한밭대는 유성구 관학협력 사업으로 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나Be한마당 코딩경진대회’, ‘우리동네 마을이야기’ 등을 추진 중이며, ‘제11회 유성 국화전시회’ 관련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디자인 작품을 대학 정문 앞 유림뜰에 전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은 “지역문제 해결에 유성구 청년기획단 학생들의 역량과 기술이 녹아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되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캡스톤디자인,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NC’란 아이디어, 니즈, 역량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한밭대 비전인 ‘산학일체 혁신대학’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을 의미한다. 첫째, 고객의 니즈(지역사회의 고민, 불편함), 둘째, 대학에서 보유한 역량(교수와 대학원생 및 지역기관의 기술 및 역량 포함), 셋째, 독특한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아이디어-니즈-역량’ 세 가지(INC: Idea, Needs, Capability)의 교집합을 통해, ‘가치’를 만들고 ‘기회’를 추구하는 한밭대만의 차별화된 산학협력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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