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와 지멘스가
건국대와 지멘스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국대학교는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Industry Software)와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분야의 전문 인력 및 융합 공학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건국대와 지멘스는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과 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2020년도부터 3차원 설계, 3차원 가공, 전산응용해석, 최적 설계, 자율주행을 포함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활용 교과 및 특강교육을 개설한다. 2021년도에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기반한 전공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건국대가 실시하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교육 과정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소프트웨어 교육 인증을 발행한다.

오병준 지멘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건국대와 협력해 차세대 스마트 제조 인재 양성을 돕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율주행자동차, PAV(Personal Air Vehicle·개인용 비행체), 로보틱스 등 스마트 모빌리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빌리티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후 공과대학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제조 분야의 전문 경험과 역량을 키워 국내 스마트 제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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