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들의 창의적 미술세계 확장 도와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 교육센터(센터장 김선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미술수업 ‘JUMP aHead! Program’을 실시한다.

‘2020 서울시 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JUMP aHead! Program’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수업방식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원활한 수업을 위해 한양대 미술+디자인 교육센터는 다양한 미술 재료를 담은 ‘Artist Box’를 주기적으로 가정으로 배포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각자의 집에서 실시간 온라인 접속으로 강사 및 멘토와 만나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해당 수업은 미술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가진 학생을 만나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회적·경제적·신체적 경계를 넘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재능에 따라 마음껏 미술을 즐기고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자 한다.

김선아 센터장은 “2020 서울시 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기표현의 주체이자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미술작품의 작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회 참여의 경험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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