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이원묵 총장) 다문화한국어학과가 지난달 미국 웰슬리대학교(WELLESLY COLLEGE)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한국어전공)와 체결한 MOU 협약에 따라 줌(ZOOM)을 활용해 멘토·멘티 온라인 한국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멘토·멘티 온라인 한국어프로그램은 다문화한국어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달 31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 토론 △화상 대화를 통한 한국어 인터뷰를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과 미국의 명절 문화 비교, 말하기 연습, 한국어 발음 및 표현 등을 배운다.

이진경 다문화한국어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웰슬리대학교 재학생은 원어민 한국어 멘토를 통해 한국어 활용 기회를 얻고 건양사이버대 재학생은 온라인에서의 한국어 교수 활동을 학습 및 실습해 한국어 교사 자질을 함양시킬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온라인 화상채팅을 통한 국제교류 및 학술교류로 한국어 교원 양성의 새로운 교수학습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