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설립자 고 김양선 교수 기념 강좌도 진행

숭실대는 한국 유일의 기독교박물관인 한국기독교박물관을 8일 오전 11시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박물관은 숭실대 설립자인 고 김양선 교수가 모교인 숭실대에 1967년 기증, 개관했다가 지난 1997년 1백주년을 맞아 신축, 최신 설비를 갖춰 재개관한다. 한국기독교사실과 근대화 민족운동사실, 고고미술실, 숭실역사실 등 4실로 구성된 이 박물관은 국보 제141호 청동 잔무늬 거울과 제231호 청동기 거푸집 등 국보급 유물과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한편, 당일 개관행사와 함께 극단 문화가 공연을 선보이고 제1회 매산기념강좌가 이어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