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대학 총장 토론회

박동순 동서대 총장은 26일 "누리사업이 지역과 대학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활짝 피기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교육성과는 단시일내에 나오지 않는다. 누리사업 3년차인데, 시행착오 겪으면서 활짝 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포스트 누리사업으로 지속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그는 재정과 관련해서는 "재정확보도 중요하지만 지급방식이 참 중요하다"면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평가 방식을 도입해 평가를 유연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도 수도권에 지원이 집중됐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연구도 좋지만 연구중심 축에서 교육중심축으로 이동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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