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영상강의 시설 갖춰



시대에 발맞춰 가는 대학. 경성대는 시설과 환경, 교육과정 등이 우리 사회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 발전하고 있는 대학이다. 일찌감치 교내에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들에게서는 경성대인의 면모를 엿보게 된다. 탁구선수 현정화, 영화배우 조재현, 개그우먼 안선영 등은 모두 경성대 출신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이들이다

◆‘시대와 함께 호흡한다’ 멀티미디어 특성화 대학
경성대는 지난 97년부터 2001년까지 교육부로부터 멀티미디어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미 교내에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구축되는 등 멀티미디어 환경은 자랑할 만한 수준이다. 전자도서관을 비롯해 영화와 게임, 사이버강의 등을 즐길 수 있는 CT스퀘어 등이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공간이다.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맞아 어떤 환경 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구축한 시설들이다. 급격한 사회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방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전략도 깔려있다.

멀티미디어로 시작된 특성화는 문화콘텐츠 분야와 영상·CT(Cultural Technology) 분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허 은 입학홍보처장은“경성대는 멀티미디어와 CT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특성화 정책을 펼쳐 이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며“모든 강의실이 최첨단 영상강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특성화 분야인 멀티미디어대학의 경우 모두 정원 외(45명)를 포함해 245명을 선발한다. 예능계열은 디지털콘텐츠학부와 연극영화학부,시각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제품디자인, 사진학과가 신입생을 모집하고 자연계열의 경우 컴퓨터정보학부와 멀티미디어통신공학과, 인문계열은 신문방송학, 광고홍보학과 등에서 차세대 멀티미디어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다.

젊음과 패기가 넘치는 대학
경성대는 주요 간선도로가 지나고 도시고속도로가 접하는 교통의 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 뿐만아니라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전령 역할도톡톡히하고있다. 콘서트홀과 소극장등 각종 공연을 비롯해 민속박물관과 조류박물관,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투어코스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학습장이다.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경성대 학생들에게서는 남다른 감성과 끼를 발견할 수 있다. 젊음과 패기, 도전정신이야말로 경성대의 자랑이다. 이미 각종 스포츠 대회, 가요제, 연극제, 무용제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다재다능한 경성대인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경성대의 젊음과 패기는 학생들에게서만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젊고 유능한 교수들이 계속 유입되면서 이 같은 분위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교수진은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경성대인의 글로벌 역량도 남다르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과 현지기업들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십을 체결하고 있으며 해외 취업의 기회도 점점 확대하고 있다. 경성대인이라면 한번쯤은 어학연수,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접하게 된다. 젊음과 열정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할 수 있는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는 곳이 바로 경성대다.

<17갈래 전형 모두 2075명 선발>

경성대는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전형에서 모두 2075명(정원 내 1795명, 정원 외 280명)을 선발한다. 모두 17개 전형을 통해서다. 일반계고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신일반 전형에서는 모두 1111명을 선발한다. 1단계 내신 100%, 2단계 내신 90%, 면접 10%를 적용한다.

외국어특별 전형에서는 58명을 선발하고 외국어시험성적 70%, 면접 30%로 선발한다. 이외에도 담임교사추천 전형에서 259명, 학생임원·개근자 전형에서 150명, 목회자추천 10명, 외국학교 출신자 5명, 자격증 소지자 8명, 특활지도교사추천 4명, 국가유공자자손 4명, 실기특별 125명, 외국어특별 58명 등이다. 또한 문학, 체육, 무용, 연극, 영화특기자 전형에서 모두 61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 2~3학년 80%이며, 요소별 반영비율은 교과성적 100%이다. 반영교과목은 모두 12과목으로 1학년 4과목(국어, 영어, 수학 3과목과 도덕, 사회탐구, 과학탐구, 기술, 가정 중 1과목)을 학기에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다. 2~3학년은 학년 및 학기에 관계없이 중복 없는 8과목이 선택 가능하다.

주의사항으로는 전형별로 중복 지원 할 수 있지만 수시2모집에 합격한 뒤 등록한 경우 4년제 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의 정시모집,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 시 합격을 취소한다. 또 내신일반, 국가유공자자손, 학생임원, 개근자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다양한 전형요수 활용하길"
<인터뷰/허은 입학홍보처장>

수시 2학기 전형에서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2008학년도부터 내신반영은 등급제를 실시한다. 일부 전형(담임교사추천전형, 학생임원, 개근자전형, 실업고동일계전형, 농어촌전형)에 대해서는 면접 대신 적성검사를 치른다. 특히 이번 수시전형에서는 원하는 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토록 해 지원의 폭을 넓혔다.
외국학교출신자전형과 담임교사추천전형이 새로 신설됐다. 담임교사추천전형은 인문고와 전문계고에 관계없이 담임교사의 추천서만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외국학교출신자전형은 외국학교에서 수학하다 입국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면접고사는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은가.
구술시험의 경우 질문에 답할 때 창의성이나 의사표현 능력을 중요시한다. 자기만의 독창적인 생각이나 논리로 차분하고 조리 있게 질문에 답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의사표현능력에 있어서 솔직하면서도 당당하게 그리고 자신 있게 답하는 것이 중요하며 모르는 문제를 받았을 때는 크게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앞으로 잘 할 수 있다는 비전 제시를 잊지 말아야 한다.

적성검사 준비는.
대학에서 학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잠재적인 학습능력, 창의력, 종합적인 사고력 및 상황에 대한 판단력과 전공 분야에 대한 적응 정도를 평가하고자 하는 게 적성검사다. 언어 능력(어휘력), 수리 능력(기본적인 지식과 응용능력), 사고력(논리, 추리력), 창의력등 학업 능력을 종합 평가한다. 평소 독서를 꾸준히 하고 학교 수업에 충실히 임한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특별 전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
담임교사추천 전형은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의 명칭이 바뀐 것이다. 인문고와 실업고(전문계고)에 관계없이 담임교사의 추천서만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이 외에 외국어특별전형은 어학점수나 자격증을 바탕으로 지원하는 전형으로써 영어(TOEIC,TOFEL, TEPS), 독일어(ZD), 일어(JPT), 중국어(HSK), 한자 등의 능력 시험에서 일정 점수를 받은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 임원, 개근자 전형은 고교 3년 과정 중 1년 이상 전교 학생회장, 부회장, 부장, 차장, 학급 반장과 부반장, 동아리(써클) 반장(부장)과 부반장(부부장)을 역임한 학생을 또는 고교 3년 과정 중 1년 이상 개근한 학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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