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중장기발전계획 '스마트 2015' 가동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는 상명대는 ‘스마트 2015’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IT 기반 융합 특화'라는 비전으로 국제화와 교육혁신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10년 전 시행한 ‘스마트 2005’ 프로젝트 추진 결과 지난 2005년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종합평가에서 ‘최우수대학교’ 및 ‘최우수대학원’으로 선정, 명문사학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판단이다.

상명대는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가동하고 ‘고객·품질 중심형 교육’ 등 5대 전략분야와, ‘국제화·교육혁신’ 등 10대 과제를 선포, 대학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의 일환으로 세계 유수의 특화 대학과의 학술교류와 복수학위제, 교환학생 제도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중국·베트남·방글라데시·카자흐스탄 등에서도 해외 유학생이 몰려들고 있다.

상명대는 특히 ‘첨단정보과학대학과 예술과 디자인중심대학’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 분야 중점 육성에 나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울캠퍼스를 첨단정보과학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프트웨어학부(소프트웨어전공), 미디어학부(미디어전공),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컴퓨터시스템공학,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정보과학분야와, 디자인학부(시각, 의상, 섬유, 실내, 요업, 산업디자인전공), 영상학부(사진전공, 영화), 만화학부(출판만화, 영상만화, 응용만화) 등 예술·디자인분야가 이에 해당한다.

이 전략에 따라 대학문화의 메카인 서울 대학로 예술·디자인센터에 상명아트홀을 개관해 상명문화의 새로운 터전을 만들어가고 있다.

2003학년부터 대학의 소프트웨어학부를 소프트웨어대학으로 확대하고 소프트웨어학부 및 디지털미디어학부로 개편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미디어대학원의 디지털영상학과, 뮤직테크놀로지학과, 게임학과 등과 연계한 첨단정보과학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이와 함께 산업과 관계있는 실용적인 학문은 더욱 전문적이고 구체화시켜 전공분야에 전문인이 되는 교육중심대학으로 상명의 미래브랜드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특히, 소프트웨어대학의 임베디드소프트웨어 프로젝트가 교육부지원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지정되어 그 성가를 드높이고 있고 이러한 우수한 인재를 학부기간 동안 맹훈련할 뿐만 아니라 졸업후에도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교육 위주의 강의를 별도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함 으로써 교육애프터서비스에도 충실한 전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구소 역시 게임기술·문화, 디지털포토저널리즘, 청정기술, 미래예술연구소 등 다른 대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주제를 선택, 상명만의 색깔로 발전시키고 있다.

[수시2학기 입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논술로 1,190명 선발

학생부100% 적용 3배수, 2단계서 ‘학생부 40%+논술30%+면접 30%’
캠퍼스간 반영방식 달라 확인 필요


상명대는 2008학년도 수시2학기 전형을 통해 서울캠퍼스 487명(정원외 8명 포함)과 천안캠퍼스 703명(정원외 130명 포함) 등 모두 1,190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학생부전교과우수자 311명, 학생부선택교과우수자 54명, 리더십우수자 23명, 특수목적고출신자 42명, 특기자(영어37명, 게임7명, 체육5명) 등이다.

특기자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학생부만으로 1차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40%, 논술 30%,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양 캠퍼스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이 없어 수능 응시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2006년 2월 졸업자인 삼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 반영 방법식은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간 차이가 나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울캠퍼스는 학생부에서 비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지만, 천안캠퍼스는 모집단위별로 비교과 영역도 30%까지 반영한다.

또 학생부 등급간 점수차도 서울캠퍼스는 1등급 100점 만점일때 최하등급이 97점으로 차이가 적지만, 천안캠퍼스는 최하점수가 78점으로 상대적으로 등급간 차이가 크다.

30%를 반영하는 서울캠퍼스 논술고사는 계열 구분없이 서술형으로 출제되며 700~800자 이내로 답안을 100분 이내에 작성해야 한다.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논증 과정과 학문적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

석차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를 반영하며, 전교과우수자 전형은 모든 교과 전과목을, 선택교과우수자 전형은 지원자가 선택한 2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리더십전형은 고교 재학 중 학급 반장이나 부반장 또는 전교학생회장이나 부회장에 해당하는 직책을 한 학기 이상 수행한 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특수목적고출신자전형은 과학·외국어·국제계열 고교 출신자가 지원 대상이다.

영어특기자 전형은 TOEFL CBT 27점, TOEIC 820점, TEPS 737점 이상자에 한해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7명을 뽑는 게임 특기자는 전국 규모 소프트웨어 또는 게임 공모전 입상자만 지원할 수 있다.

영화전공(이론및제작) 모집단위 지원자가 모집인원의 3배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학생부만으로 1단계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 모집단위도 이와 마찬가지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1단계 선발한 후 2단계로 학생부 40%, 실기고사 60%로 최종 선발한다.

▲천안캠퍼스경우는 특기자·수상경력자(미술 43명, 연기 8명, 영어 4명, 체육 24명)전형과 학생부우수자(교과 371명, 교과·미술 20명, 교과·체육 20명)와 지역학생우선선발 전형(83명) 등이다.

영어특기자의 경우는 학생부만으로 최종선발하며, 미술·연기·체육은 학생부만으로 1차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40%, 실기고사 60%를 적용해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우수자 전형에서는 계열별로 인문·자연·예체능(사진, 연극이론)은 학생부 교과 70%에 비교과 30%를 적용하고, 나머지 예체능계열은 1차로 모집정원의 10배수를 선발한 뒤 학생부 교과(40%~70%)와 비교과(30%), 실기(60%)를 적용해 최종 선발한다.

지역학생 우선선발 전형은 천안과 아산, 평택, 안성지역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인문·자연·예체능(사진)은 학생부 교과 70%, 비교과 30%를 반영하고 예체능 사회체육학부는 학생부 40%에 실기 60%를 적용 2단계로 최종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9월 11일~14일까지 인터넷(www.smu.ac.kr 또는 www.uway.com)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고 논술과 실기·면접고사는 10월 6~7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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