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으로 세계 100대 대학 조기 진입

한양대는 이제 국내 명문 사학을 넘어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세계 100대 대학 조기 진입을 목표로 2004년부터 추진해온 발전계획인 ‘HYU Project 2010’에 따라 한양대는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교육부 주관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 재정지원사업’ 6년 연속 선정, 교육부 대학 특성화 지원사업 3년 연속 특성화 우수 대학 선정, 삼성· LG 등 30대 기업 신규임원 배출 2위, 국내 500대 기업 CEO 배출 전국 4위, 2006년 정부기관 고위 공직자 배출 전국 5위 등 각종 지표에서도 한양대의 경쟁력은 입증된다. 국내는 물론,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글로벌 명문대학 한양대, 그 성장엔진에는 ‘쉼표’가 없다.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

한양대는 2006년 9월, 글로벌 교육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최고 경영자를 길러내는 대학’이라는 모토를 세웠다. 이를 위해 한양리더십센터를 설립하고 리더십 인증제를 도입했다. 리더십 인증제는 경영 마인드를 갖춘 인재 육성과 체계적인 리더십 계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양대의 역사, 현재, 비전 및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가치를 이해하고 개인의 인생계획을 수립하는 1학년 단계, 실무영어와 시장경제 원리, 사회봉사 등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영마인드를 확립하는 2·3학년 단계, 사회인으로서 준비를 마치는 4학년 단계로 구성돼 있다.

지난 1학기부터는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인생 설계에 역점을 둔 ‘HELP 1’ 프로그램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내년 1학기에는 글로벌 리더십 과정인 ‘HELP 2’가 시작되는 것을 비롯해 경영 마인드 확립을 위한 ‘HELP 3’, 자기맞춤형 셀프 리더십 완성을 목표로 하는 ‘HELP 4’가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09년에는 전 학년이 인증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할 경우, 총장 명의의 리더십 인증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해외교류의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전공 분야와 관련된 선진 학문의 국가에서 최신 학문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03년부터는 건축학과 학생들의 경우 건축으로 유명한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공학 전공 학생들의 경우  MIT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문을 접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이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과 같이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를 고취시키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양대는 글로벌 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강하다. 이에 따라 한양대에서 수업을 듣는 외국학생들도 대폭 늘어났다.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위용


한양대는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앞서가는 연구’를 중장기 발전계획의 주요 추진과제로 설정,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학협력단에서는 연구 시작단계부터 교내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논문게재 과정에서는 연구 성과가 해외 유명 학술지에 게재될 수 있도록 돕는 등 연구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연구업적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특허출원과 기술이전 및 창업을 지원하는 등 연구 성과의 사회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한양대의 연구력은 정부와 국내·외 기업체의 인정을 받기에 충분하다. 실제 연간 연구비 수주액이 1,000억 원(교수 1인당 1억 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그 중 기업체로부터의 연구비는 220억 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 LG, SK, 하이닉스반도체 등 국내 유수 기업과의 연구협력이 늘어 가고 있으며 일본 및 미국 기업과의 연구협력도 강화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일본의 도요타클러스터, 스웨덴의 시스타클러스터와 같이 세계적인 부품소재연구 클러스터를 안산캠퍼스 10만평 부지에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기술연구원, LG이노텍, LG마이크론 연구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한양대는 이 같은 연구 성과에 힘입어 정부의 산학협력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간 50억 원 수준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 이밖에 2단계 BK21사업 28개 사업단(팀) 선정, 국내 대학 발간 학술지 중 최초로 SCI 등재 등 연구중심대학, 한양대의 업적은 무수하다.


특성화 사업의 선두주자


지금 대학들의 최대 화두는 특성화다. 한양대는 이런 점에서 특성화의 선두주자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서울캠퍼스는 NT를 중심으로 IT, BT, ET 등 응용분야별 기술을 융합한 NIT(나노정보기술), NET(나노에너지기술), NBT(나노생명기술) 같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 분야는 핵심소재 개발 사업을 국가기술혁신(NIS) 구축 방안의 중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정부 정책과 일치해 교육부로부터 3년 연속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한양대 안산캠퍼스는 웬만한 대학 이상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안산캠퍼스의 학 · 연 · 산 클러스터인 ‘ERICA'(Education Research Industry Cluster@Ansan)는 국내 최초로 대학캠퍼스에 구성된 민간주도형 학·연·산 클러스터다. 국가와 지역의 고부가가치형 산업 창출을 위한 주요 핵심 사업을 수행하는 ERICA는 현재 반월, 시화 산업단지를 비롯한 수도권 부품소재 R&D 클러스터 기능과 함께 인문 · 사회 · 예체능 및 IT 분야가 주축이 되는 문화산업 클러스터의 두 가지 핵심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ERICA??의 교육 프로그램은 학 · 연 · 산 구성원에 의해 개발 · 운영되며 현장형, R&D 중심형, 창업중심형의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우수한 실용 전문 인력 배출에 기여하고 있다.

안산캠퍼스는 2003년 특성화 우수대학 선정, 2004년 수도권 유일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 선정, 2004년 지역혁신 우수사례 대학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그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8 정시모집 요강>
'가’군 수능성적 100%로 모집인원 50% 우선 선발


 한양대는 이번 정시모집 가, 나, 다 군에서 총 2,480명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1,943명을 모집하는 ‘가’군에서는 수능 성적 100%를 반영, 모집인원의 최대 50%까지 우선 선발하는 ‘수능 성적 우선 선발제’를 시행한다. 나머지 인원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로 선발하고 안산캠퍼스의 경우 별도의 논술고사 없이 학생부 50%, 수능 50%로 선발한다. 일부 학부(과)의 경우 ‘나’군과 ‘다’군으로 분리 또는 분할 모집하는데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가, 나, 다 군을 모집하는 서울캠퍼스는 12월 21일부터 26일까지이며 ‘가’군과 ‘나’군을 모집하는 안산캠퍼스는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가’군에서 수능 우선 선발자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지원자에 한해 실시될 예정인 논술고사는 내년 1월 10일에 치러진다. 

 수능성적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 30%, 수리 ‘나’ 25%, 외국어 30%, 사회탐구 15%를 반영하고 자연계의 경우 언어 15%, 수리 ‘가’ 35%, 외국어 35%, 과학탐구 15%를 반영한다. 또한 인문계는 ‘가’군과 ‘나’군에 한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사탐의 한 과목으로 인정하며 ‘다’군에 한해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자연계열은 과학 탐구 영역에서 지구과학Ⅱ를 제외한 Ⅱ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성적 80%, 출석성적 10%, 봉사활동 10%를 반영하며 교과 성적 산출 시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에서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에서 교과별 상위 3과목만 반영한다. 학년 별 성적 반영비율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논술고사의 경우, 인문계 논술은 인문·사회·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련된 지문을 주고 이에 대한 분석 및 비판,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3~4개의 문항에 문항 당 400자~1,000자 내외의 답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출제될 계획이다. 자연계 논술은 자연, 과학적 현상을 이해하고 주어진 논제에 대해 수리적으로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3~4개의 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며 문항 당 자수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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