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한·중 합작대 설립 글로벌 인프라 구축


대불대는 ‘특화된 대학’ ‘지역사회 속의 대학’ ‘세계 속의 대학’이라는 3대 발전목표를 세우고 ‘진리탐구인’ ‘전인적 인격인’ ‘전문적 기술인’ 등 고급인력을 양성키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994년 3월 개교해 올해로 개교 13년을 맞은 대불대는 특성화 중심 대학, 지역 경제 발전의 교두보가 되는 대학, 세계로 향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산학연계교육을 통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정책을 펴온 덕에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국제화 분야 특성화 실현

비약적인 발전의 토대가 된 것은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1’이다. 21세기 새로운 교육환경과 국제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불대는 먼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고 있다.

지역혁신 부문에서는 특성화한 자립대 사립형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는 중이다. 대불대의 과거 12년이 성장 중심이었다면 Vision 21을 진행하는 지금과 앞으로는 특화·발전·전문화를 통해 질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기다.


대불대는 특성화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2년 교육부 국제화 분야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쌍둥이학위·공동대학원운영·해외현장학습·국제생활관·해외호텔봉사체험 프로그램과 c-MBA, MEA 등 국제화 분야 특성화 전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중국천진사범대학 내 한·중 합작대학을 설립해 경영정보, e-비즈니스, IT학과, 한국어학과를 운영하는 등 21세기형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튼실한 기반을 세우고 국제화 교육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교내에 중국교류협력대학을 설립해 외국어 및 국제경영 관련 학과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많은 중국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능력 있는 한·중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05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학문분야평가에서는 ‘중국어문학 분야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기학과 중심 취업난 해소


이와 같은 대불대의 특성화 전략은 눈에 띄는 인기학과로 이어져 취업난을 뛰어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부속병원 목포 중앙병원에서 효율적인 전문 보건교육을 위한 1:1 실습체제를 시행해 2003년 교육부 보건복지분야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고, 2006년 언어치료청각학과 졸업생 전원이 취업한 것은 물론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는 국가고시 합격률에서 평균 96%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빛을 발하고 있다.


대학 내 보건복지센터는 성인병 예방과 진단, 지체부자유아동의 재활교육과 고령자들을 위한 무료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돈독히 해내고 있다.


경찰학부는 1998년 경찰행정학과로 첫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 후 중앙경찰학교 2회 연속 수석졸업(158·159기), 2007년 11월 현재까지 경찰공무원 시험(간부후보생 포함)에서 150여 명이 합격하는 등 관련 학과에서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 1999년에는 전국 최초로 여자경찰행정학과를 개설해 선진국의 10분의 1 수준인 전문여성경찰 인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소방방재청 신설에 따른 전문 소방인재 배출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소방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쌍둥이학위 실질적 글로벌 교육


대불대는 중국·일본·미국·호주 등 총 15개국 33개교와 자매결연을 해 ‘쌍둥이학위(2+2)’·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화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7년까지 1,000여 명의 학생이 교류했다. 양교에서 각각 2년씩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2개의 학위 취득이 가능한 쌍둥이학위 프로그램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경제대·중국 양주대·광서사범대·상해외국어대·청도대·절강수인대학·연대대와 협약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불대 내에 450여 명의 중국 유학생이 교육 중이며 2002년에는 외국인 학생 비율이 선문대·서울대·한동대 다음으로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중국 절강수인대·천진사범대·옥림사범학원·종산학원·영파대학과학기술학원·길림공정기술사범학원 등 유수 대학들과 한·중 교육교류와 관련, 양교 간 국제교육협약이 오고 갔다.


아울러 지난 11월에는 청도대와 중국 국가사업의 하나인 공자아카데미 설립을 협약, 교내 영신관에서 개원식을 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목포시와 중국어마을 설립을 논의하는 등 급변하는 국제화 시대에 맞추어 중국과의 교육 교류에 최선을 다해 중국관련 특성화대학으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역과 연계 동반성장 노력


한편, 대불대는 특성화와 우수 인재 양성과 함께 효과적인 서남해안 관광도시를 구축하고자 지역의 우수한 업체들과 산·학 연계체제를 다져나가고 있다.


2004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전남 최초로 학교기업 ‘eco-Marine’이 선정됐고, 산업자원부에서 ‘해양레저환경 디자인혁신센터’와 ‘중·소형레저선박산업 지역기술혁신센터(TIC)’를 유치해 정부 및 지자체에서 2016년까지 총 160여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TIC는 지난해 7월을 기점으로 ‘지역혁신센터(RIC)’로 전환, 사업기간이 3년 연장됐고 20여억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는 등 총 180여억원을 받는다.


올 7월에는 국내 최초로 크루저/레이서급 요트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완비해 진수식을 가진바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첨단기기 도입 등 확실한 교육인프라 구축, 교육환경 개선에 따른 서남해안 관광도시 건설과 전문 인재 배출에 따른 것이며, 이로 인해 실질적인 산·학 연계체제가 구축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5개 전형에서 396명 모집

신입생 모두 입학금 면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정시 신입생 모집을 실시하는 대불대는 일반학생, 추천자, 지역출신자, 농어촌학생(정원외), 전문계고교졸업자(정원외) 전형 등 5개 전형에서 총 396명을 모집한다.


총 800점 만점으로 정원 내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50%(400점)+수능 50%(400점)로 반영하고 일반학생 전형 중 실기고사 선택자(음악학과, 실용음악학과, 전통연희학과, 디자인학과, 조형문화과)를 제외한 기타 전형은 학생부 100%(800점)로 반영한다.

모집학부(과)는 사범계열 수학교육과, 특수교육과, 기술교육과, 유아교육과, 컴퓨터교육과를 포함해 경찰학부, 소방학부,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27개 학부(과)에서 모집하고, 계열별 교차 지원할 수 있으며 별도의 가감점은 없다.


2008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특별장학’으로 입학금 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공학계장려장학으로 융합기술학부 합격자 전원에게 졸업까지 학기당 100만원의 장학금이, 특별전형 장학금으로 정원 내·외의 농어촌학생전형과 실업계고교졸업자전형 지원학생에게 약 100만원의 장학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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