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작된 ‘2008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는 각 대학마다 상담 경쟁도 치열하다. 수능 등급제 첫 실시로 혼란스러워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학과 교수들이 직접 입시상담자로 나고 있다.


특히 덕성여대는 박람회 기간 내내 교수들이 총출동해 적극적으로 입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새로 바뀐 입시제도에 맞춰 상담해 주는 일이 대학·학과를 선택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듯하다.

이명찬 덕성여대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상담 도중 안경까지 벗고 땀을 닦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수능 등급제로 혼란스럽긴 수험생도 대학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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