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 817명, 특기자 928명 등 총 1,745명
수시전형 배출 고교수는 748개교로 지난해 665개교보다 83개 늘었고, 전체 특기자전형 합격자 중 9%인 84명이 재수생인 것으로 조사돼 재수생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수생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4.2%보다 4.8% 포인트 증가한 반면, 재학생 비율은 지난해 74.6%에서 66.1%로 줄었다.
지원자는 1만3,010명으로 7.39대 1의 경쟁률을 보인가운데, 수능 최저학력 기준으로 탈락한 학생 수는 88명으로 집계됐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 미달자는 2005년 181명, 2006년 147명, 2007년 102명에 이어 지속 감소세를 보였다.
입시에서 수능 변별력이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합격자들의 출신학교 유형별로 일반고 출신이 1,292명(74%)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과학고 288명(16.5%)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어 외국어고 76명(4.4%), 예술고 48명(2.8%), 자립형 사립고 25명(1.4%), 외국 소재 고교 5명(0.3%), 국제고 4명(0.2%), 검정고시 2명(0.1%) 순으로 집계됐다.
831명을 선발하는 지역균형 선발에서는 서울지역이 18.7%, 광역시 25%, 시는 38.8%, 군은 7.3%를 나타냈으며 특히 강원 양양 등 최근 합격자가 없었던 6개 군에서 8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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